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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가시
작성일 2010-12-13 16:55:57 조회 1,816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허거걱!

저것은 무엇일까요?

철사처럼 생긴 것이 뱀처럼 꿈틀꿈틀 돌멩이 위를 기어갑니다.


언젠가 꼽등이 수천마리가 갑자기 아파트에 출현해 뉴스가 되었던 적이 있었지요?

그때 같이 화재가 되었던 것이 꼽등이의 몸 안에 기생한다는 ‘연가시’였고요.

사진에 찍힌 것이 바로 연가시라는 녀석입니다.




오늘따라 많이도 보이더군요.




연가시는 가느다란 철사모양을 한 동물로서

유생은 메뚜기나 사마귀 따위의 곤충에 기생을 하고

성체는 민물이나 물기 많은 토양에서 서식을 합니다.




연가시는 숙주의 내장을 파먹으며 살다가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숙주의 뇌를 조종해 물가로 가서 뛰어들어 죽게 하고

드디어 숙주의 몸을 빠져나가 물 속에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그저 가느다란 철사처럼 보였는데 알고 보니 참 무시무시합니다.

혹시 숲길을 걷다가 축축한 낙엽 사이에서 혹은 맑은 계곡 물 안에서

연가시가 불쑥 튀어나오거나 꿈틀거려도 너무 놀라지는 마십시오.

연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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