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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면이 올록볼록
작성일 2021-01-28 14:39:47 조회 163 회
작성자 산림휴양과 연락처 064-710-8685

 

작은 연못에는 아직 바싹 마른 수초들이 물 아래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게다가 살얼음이 끼었더군요.

세복수초 꽃이 활짝 펼쳐졌던 어제 기온보다는 낮습니다.

 

 

사실 어제 이곳에서 산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렸거든요.

이미 알덩이도 확인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시간에 부랴부랴 달려갔건만 살얼음이 끼고 주변은 싸늘한 공기에 휩싸여 개구리 소리는 들리지 않더군요.

 

 

어쩌다 남은 애기부들 열매가 차가운 바람이 불 때마다 종자를 날려 보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개구리 알덩이는 어제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수면이 올록볼록하지요?

 

 

둥글고 투명한 우무질에 싸인 알들이 뭉쳐있는 알덩이가 바람이 거세게 불어올 때마다 뭉클거립니다.

 

 

건너편에는 이보다 먼저 낳은 것처럼 보이는 알덩이들이 뭉쳐 살짝 가라앉았더군요.

 

개구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이미 알덩이를 확인했으니 이번 추위가 지나고 다시 이곳을 찾으면 개구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아마 더 많은 개구리들이 나타나 자신의 짝을 찾으려 시끄럽게 울어댈 것입니다.

 
수면이 올록볼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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