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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송악
작성일 2010-10-05 14:57:07 조회 1,662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야생난원 깊숙한 곳에는 늙은 단풍나무를 타고 오른 송악이 있습니다.




송악 꽃이 피었더라고요.

텁텁한 꽃향기가 은근슬쩍 피어오릅니다.




줄기나 가지에서 기근(공기뿌리)이 자라서

담장 혹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담장나무라고 부르거나,

소가 잘 먹는다고 하여 소밥나무라고도 부릅니다.




송악이 저만큼 자라서 꽃을 피울 정도면 과연 나이를 얼마나 먹은 것일까요?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쌀쌀해서인지 안타깝게도 꽃을 찾아오는 곤충들이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곤충을 기다리는 꽃은 바람의 도움을 받아 제 향기를 더욱 널리 퍼뜨리고자 합니다.

그 향기가 제 코끝을 스쳐갑니다.




늘 푸른 송악의 잎을 상춘등(常春藤)이라 하여 약용하는데

사진 속 잎이 아주 짙은 녹색이어서 행여 봄이나 여름으로 착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월에 꽃이 피는 송악은 다음해 4-5월이 되어서야 까만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한창 꽃피운 송악의 옆에서는 가막살나무가 열매를 붉게 물들였네요.

마치 봄과 가을이 섞여있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참, 오늘 재미있는 곤충을 보았습니다.




꽃등에를 닮았는데 크기가 오동통하니 크고 눈모양이 특이한 곤충이었습니다.

찾아보니 이름이 ‘왕꽃등에’라는군요.

크지만 밉지 않게 생겼습니다.

송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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