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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열매나무숲으로 가을이 번져가네
작성일 2010-10-18 14:14:42 조회 2,127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산열매나무숲의 산책로 한쪽 끝에는 누리장나무가 있습니다.

붉은 열매를 매달고 있는 산딸나무의 반대쪽에서

누리장나무의 열매가 짙은 남색으로 익어가고 있었지요.

그리고 그 안쪽을 향해 가을이 슬그머니 번져가고 있습니다.




곰의말채 앞에서는 가막살나무가 붉게 익어가고 있네요.

새들이 좋아할 만한 열매를 가진 가막살나무의 잎도 차츰 물들어갑니다.




산열매나무숲 중간쯤에는 붉게 물들어가는 참빗살나무와

노랗게 물들어가는 좀참빗살나무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산책로의 또 다른 끝에는 떡윤노리의 열매가 알록달록 익어가고 있습니다.

주황빛 열매가 드디어 붉게 익어 대롱대롱 매달려있네요.

생긴 것처럼 아주 맛있는 열매입니다.




잎이 윤노리나무에 비해 두껍고 딱딱하지요. 그리고 잎자루 또한 짧습니다.

예전에는 곧고 길게 자라면서 단단하고 탄력이 좋은 윤노리나무로

소코뚜레나 기구의 손잡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회초리로 만들어 쓰기에 으뜸인 나무라고 했다지요.^^;

참, 이름이 윷놀이를 할 때 윷의 재질로 좋은 나무라고 하여

윷노리나무라고 불리던 것이 윤노리나무로 불리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떡윤노리나무 바로 밑에서는 알꽈리가 익어가고 있군요.




매끈하게 둥근 열매는 연둣빛이었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혹시 8월에 보았던 알꽈리의 노란 꽃이 기억나시는지요?




산열매나무숲에서는 

누리장나무, 가막살나무, 참빗살나무, 초피나무, 왕쥐똥나무,

떡윤노리, 꾸지뽕나무, 산딸나무, 개서어나무, 마가목 등등

형형색색의 열매들이 한데 어우러져 익어가고 있습니다.

산열매나무숲으로 가을이 번져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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