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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늘에 앉아 꽃향기를 맡으니
작성일 2011-05-17 11:51:46 조회 1,591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저기 그늘이 넓은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서 있습니다.

뙤약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여름날에

느티나무 그늘 아래 앉아있는 생각을 떠올리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바람에 살랑살랑 움직이는 나뭇잎이 아주 시원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살랑거리는 나뭇잎 사이에서 동그란 물체가 보이네요.




아~! 열매였군요.

잎겨드랑이마다 찌그러진 공 모양의 조그만 열매들이 매달려있습니다.

아주 귀엽지요?

흔히 마을 어귀에서 정자나무 역할을 톡톡히 하는 느티나무는

수형이 멋들어질 뿐만 아니라 수명이 길고 목재로도 우수하다고 합니다.


느티나무 그늘에 있으니 사방에서 향긋한 꽃향기들이 흘러옵니다.



그 중에는 고추나무의 꽃향기도 끼어 있지요.



세장씩 달리는 잎의 모양이나 하얀 꽃의 생김새가 고추의 잎과 꽃을 닮았다고 하여 고추나무라고 불리지요.

하지만 고추처럼 매운 향기가 날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떫고 쓴 맛이 전혀 없고 순하고 부드럽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꽃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나무그늘에 앉아 향기로운 꽃향기까지 맡을 수 있으니 이처럼 행복한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 기운을 이어받아 행복한 하루되시길!

그늘에 앉아 꽃향기를 맡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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