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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생식물원
작성일 2011-05-30 14:09:40 조회 1,040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수생식물원에 수련이 피었습니다.

물 위에 분홍 등불이 떠있는 듯 밝게 피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노랑꽃창포는 수생식물원 가장자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둥글고 큰 수련의 잎 옆에는 그 보다 작은 순채의 잎도 둥실 떠있습니다.

그 위로 잠자리들이 제 짝을 찾아 정신없이 날아다니고 있지요.

참 맑은 날입니다.




수련(睡蓮)은 잠자는 연꽃이라는 뜻입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피었다가 저녁노을과 함께 잠든다고 하여 수련(睡蓮)이라고 불리지요.




오전에 보았을 때는 조금씩 조금씩 꽃잎을 펼치고 있더군요.

와락 쏟아지는 햇살이 노란 수술에 부딪혀 제대로 눈이 부셨습니다.

꽃을 곱게 쳐다볼 수가 없었지요.




잠시 수련에서 눈을 뗐을 때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초 사이를 아주 작은 곤충이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실잠자리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만

순식간에 그 곤충을 낚아챘습니다.

잠자리는 먹잇감을 단단한 입으로 꽉 물고 다리로 휘감아서는 수초에 매달렸습니다.

저 조그만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곤충을 사냥을 했지 뭡니까?

놀랍습니다.




노랑꽃창포 또한 눈이 부시지요?

노란 꽃이 피는 꽃창포라고 하여 노랑꽃창포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꽃창포는 잎이 창포와 비슷하게 생겨서 꽃이 피는 창포라는 의미로 불리게 된 이름이지요.

하지만 창포와는 엄연히 다른 식물입니다.




마침 눈부신 노랑꽃창포 저편에서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즐겁게 들려오더군요.

즐거운 기분으로 한 주를 시작합니다.

수생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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