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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깃들인 그곳

제주역사와 평화 평화를 갈망한 제주인의 삶 평화역사 교육의 장 동북아시아 평화의 중심지

 

평화박물관

일제 침략전쟁을 고발하는 평화의 산교육장

평화박물관은 평화동 소재 가마오름(釜岳) 기슭의 평화마을의 아득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평화박물관은 일제 침략전쟁을 고발하고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평화의 산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다.

이 곳 오름 기슭에 평화박물관을 오픈하게 된 것도 바로 가마오름 땅굴 체험장이 자라나는 후배들에게는 피비린내 났던 역사적 교훈을 일깨워주고 관광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에는 일제시대 일본군의 참상을 보여주기 위한데서 시작됐다이영근 대표이사는 특히 자신의 부친인 이성찬옹(85)이 지난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당시 20대의 젊음을 일본군에 징용돼 이 가마오름 땅굴 진지내 군량미 수송 노역에 시달렸던 일을 직접 전해들으며 10여년 전부터 땅굴 체험학습장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전시품 등 자료확보에 동분서주해왔다.

그동안 땅굴 주둔 일본군의 생활상과 징용돼 노역에 시달렸던 우리 국민들의 억압된 생활상을 생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채록했고 학계와 덕망있는 지역유지 등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자료를 확인하느라 10여년을 혼자서 이래저래 뛰어다녔다.

이렇게 해서 현재까지 지난 1937년부터 1944년 사이에 당시 일본 정보국, 조선총독부 등이 발간한 주보와 통보 211권을 비롯 국어독본 등 교과서·태평양전쟁 등과 관련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뉴스가 실린 일본판 신문 등 전시책자만 3백여점 이상 확보했다.
이들 책중 일부는 당시 한국에서 일본군의 정신대모집·창씨 계명 과정 등 소상하게 알 수 있는 자료들이어서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당시 일본군의 사진첩에서부터 화승총·대공포탄피·군복·각반·철모·수통·땅굴 구축시 사용한 도구 등 군수품은 물론 생활용품까지 수백점을 수집해 평화박물관에 전시하였다.

이같이 방만하고 가치있는 역사적 자료와 용품들을 확보한 평화박물관은 최근 일본군 주둔지인 가마오름 땅굴 체험장을 만들어 이 시설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명소로 큰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개방을 한 가마오름 땅굴은 총연장 약 2천m중 3백여m이다. 높이 1백60㎝∼2m, 너비 1.5∼3m 규모로 연결돼 있는 땅굴 내부에는 당시 사령관실로 추정되는 10평 남짓한 방과 회의실·숙소·의무실 등으로 추정되는 용도의 다양한 공간이 줄줄이 들어서 있다. 평화박물관은 이 땅굴의 통로 3백여m를 대상으로 목재를 이용, 관람 안전시설을 했는가 하면 드문드문 조명시설까지 갖춰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당시 피비린내 났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 놓고 있다. 또 땅굴 입구에는 1만2천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1백여평 규모의 전시실이 신축돼 일제시대 일본군이 활용했던 각종 자료가 전시되고 있고 인접 1백여평의 영상실에는 당시 탄약고 등 전쟁시설물의 이동과 관리 등에 대한 증언내용이 상영되고 있다.

이와함께 땅굴 입구에는 85평 규모의 편의시설(휴게실)과 차량 1백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춰져 있다. 평화박물관이 있는 이 가마오름은 표고 1백40.5m의 나지막한 오름으로 주로 붉은 송이층으로 형성돼 있는데다 해송과 잡목이 어우러져 있고 북동쪽으로는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는가 하면 군데군데 풀밭이 산재해 있어 일제 만행의 역사현장 체험도 하고 산책을 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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