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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의편지
작성일 2003-10-14 13:43:18 조회 3,189 회
작성자 서영옥-
오랜만에 단비가 내리고나서 구름낀 하늘사이로 언뜻언뜻 나타나는 햇살이 무척이나 기분좋은 날입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내린비라서인지 정말 기분좋은데 제맘처럼 농민들에게도 단비였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며칠 고민끝에 설레임속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나서 대학진학을 이유로 고향을 떠난지 15년만에 하나가 아닌 넷이 되어서 다시 제주로 돌아왔습니다. 제주는 그동안 참 많이도 변해있더군요. 모르는 길도 너무 많고 새로 생긴 신시가지들이 마냥 낮설기만 합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새로운 일터도 마련하였습니다.

모든일이 그렇듯 새로운 시작에는 항상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지요. 저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약대를 졸업한지 십여년만에 제이름을 걸고 약국을 개설하게 되었는데 신축건물이라 건축허가증을 무척이나 오래 기다렸습니다. 주변 의료기관 개설과 함께 약국 또한 시작해야하는데 어찌할 수가 없었지요. 그렇게 기다리던 어느 날 오후 5시가 지나서 기다리던 건축허가서류를 받고서 무작정 보건소로 달려갔습니다. 보건소에 도착해서 보니 시간은 벌써 6시가 가까워지고 마음은 급하기만해서 오늘 늦었지만 시설조사를 해달라고 무작정 부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맘과는 달리 너무나 흔쾌히 함께 가자시며 일어서시는데 정말이지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 약국은 다음날부터 약국개설등록증을 걸고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약국을 시작하고 한달쯤인가 제주도 아닌 전국을 휩쓴 유행성결막염 때문에 모든 의료기관과 주변약국들은 그야말로 정신이 하나도 없이 일들을 했지요. 그때 보건소 황주사님께서 비상근무를 독려코자 약국에 들렸습니다. 아아 워낙 책임감이 강하신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 1년이 지나면서 그때의 고마움도 거의 잊어버리고 약국일에도 서서히 지쳐가고 있을때였습니다. 여느때처럼 제 앞으로 배달되어온 우편물을 정리하다보니 보건소 황선건주사님의 편지가 있었습니다. 그냥 공문이려니하며 무심히 펼쳐보았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잊고 있었던 황주사님의 격려편지였습니다. 무슨어려움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도움이 필요한 일이면 연락을 하라고요. 또한 보건소에서는 독감접종을 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글쎄 요즘 민선시대이후 공무원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는 얘기는 접하지만 황주사님의 편지는 글쎄 형식적인 문안 편지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서서히 지쳐가고 있음을 어찌 알았을까.

황선건주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며칠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독감접종을 하러 보건소에 갔습니다. 돌아오는길에 2층 사무실에 들려 인사라도 할까 생각하다 쑥스럽기도 하고, 아이들이 방해도 될까봐 그냥 돌아왔지요. 약국으로 돌아오면서 왠지 제 고향이 예전처럼 저를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민원서류 하나를 처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인간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격려해주신데 대하여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제 약국을 방문하는 단 한분의 환자에게도 그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로의 자리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더불어사는 사회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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