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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름다운 면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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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1-18 16:20:28 | 조회 | 1,638 회 |
작성자 | 류태우 | ||
어제는 이곳 어중이 떠중이 부랑인들이 모여사는 부랑인 복지시설인 사랑원에 외삼촌을 면회온 위미리에 살고 있는 김원식이라는 조카가 있었습니다. 술 때문에 결혼에 실패한 후 떠돌며 지친 인생을 살아가는 외삼촌을 거들고 있는 외조카입니다. 큰외삼촌도 첨엔 동생을 돌보다가 지쳐 이제는 죽으면 거둬줄까 동생하나 없는 셈치겠다고 해서 전혀 돌보지도 않고, 세명이나 되는 누나도 그렇구요, 하지만 이 조카는 어릴적 업어주시던 외삼촌의 따스했던 온기를 잊을 수없고, 믿음의 형제로서 친족을 나몰라라 하는 것 자체가 믿음이 없음이요, 죄가 된다고 하는 성경말씀따라 자기 아내하고도 끝까지 돌보아드리자고 다짐하며 이처럼 돌본다고 합니다. 외삼촌이 여기오기까지는 이웃에 집을 빌려 살게 하다가 술때문에 쫓겨나게 되자 외삼촌을 위해 어머님집 옥상에 조립식으로 원룸을 지어드렸는데 밑층에서 구멍가게 하시는 누님상점에 내려가 술을 마음대로 갖다 드시는 판에 할 수 없이 이곳으로 의뢰를 해온 것입니다. 우울하고 안타까운 소리들만 들을 수 밖에 없었던 이곳 사랑원에서 이런 훈훈한 이웃이자 믿음의 형제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눈시울 적시게 만드는지 모릅니다. 믿는다는 것, 이 조카도 교회사찰을 하는 그리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요란한 소리나 외침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조용히 섬김과 나눔 가운데 있음을 보며 이참에 나의 부끄러움도 한줌 털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원 상담부장 류태우 |
No.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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