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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보건소에 너무 고마운 분이 계셔서 글을 올립니다.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우도 보건소에 너무 고마운 분이 계셔서 글을 올립니다.
작성일 2007-03-09 18:49:16 조회 1,515 회
작성자 박재진

저는 우도에 산지 2년이 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도에 살며 너무나 감사한 분이 계신데도 제가 어떻게 보답할 방법이 없어 이렇게 도청 게시판에나마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그분은 우도 보건소 물리치료실에 근무하시는 송미혜님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하여 대학 때, 군대 제대후 등 여러번 허리를 다쳤던 전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공부를 하는 관계로 거의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다 보니 당연하게 여전히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입니다. 여기 우도에 들어와 산 이후에도 3번 정도 허리를 크게 다쳐 걷지도 못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동남에 있는 병원을 다녔습니다만 주위분들이 우도 보건소 물리치료실이 잘 한다고 하여 보건소 물리치료실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건소를 다니다 보니 물리치료사님이 너무나도 감사하여 이것이 조금이나마 미담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우선 실력은 너무 좋으십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허리를 다쳤고 부산에서 20년, 서울에서 10년 이상을 살다보니 잘한다는 병원은 다 다녀보았습니다. 그런데 송미혜님만큼 마음에 들고 잘하시는 물리치료사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물론 실력이 좋다는 것이 미담은 아니고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도 아닙니다.


우도는 해녀분들이 많이 계셔서 물리치료실이 무척이나 바쁘고 붐빕니다. 특히 할머니들이 물질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직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이 어린 관계로 될 수 있는 한 할머니들이 계시지 않는 시간대에 물리치료를 받으려다 보니 11시가 넘어서 보건소에 가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송미혜님은 12시가 넘어서 점심시간이 되어도 식사를 건너뛰고 봐 주시거나 어떨 때는 5분도 안되어서 식사하고 왔다면서 치료를 해 주십니다. 어차피 1시가 넘으면 다시 할머니들이 오시니 어린 제가 침상을 차지하고 누워 있기가 저 스스로 좀 곤란하거든요. 그런데 저만 그런 것이 아니고  12시 근처에 오는 환자도 제법 있는데(이때가 제일 한가하니까요) 환자를 치료하느라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요즘은 이윤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나 공무원이나 점심시간은 칼�이 지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최소한 순번이라도 있어 개인의 점심시간은 지킵니다. 저도 그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직장에 다닐 때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송미혜님은 '아픈 환자가 있는데 해야지' 하시면서 치료를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도  점심도 못드시면서 쏟아지는 환자를 치료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우도에 3일 연속 주의보가 내렸는데 이런 날을 전후해서는 할머니들이 물질을 못하시고 밖으로 못가시니 훨씬 바쁩니다.)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2년동안 우도 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치료받은 날만 다 합치면 근 2달이 되어가니 어떻게 근무하시는지, 우도 사람들은 보건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거의 압니다. 물리치료라는 것이 전기자극만 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치료하는 작업이 많아 무척이나 힘듭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 팔이 저리셔서 당신의 어깨에 파스는 잔뜩 붙이셔도 대충대충 하시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어떤 때는 너무 힘들어 보이셔서 환자인 제가 '오늘은 그냥 가겠습니다', '오늘은 빨리 가겠습니다'라고 해도 붙잡고는 빨리 나아야한다며 묵묵히 치료를 해 주십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자신의 컨디션도 있는 것이고 상황도 있는 것인데도 어느 하루 대충 하시는 날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자신의 업무라는 이유만으로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치료 받는 입장에서야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이구요.


그런데 감사를 표하고 싶어도 음료수 한병을 사가도 받으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힘들게 산다며 당신 자신의 땅콩이며 갈치며 먹으라고 주시더군요. 오늘은 아기 입히라며 옷도 구해주셨습니다. 이런 것이야 업무와 관계된 것은 아니지만 이런 공무원이 우도 보건소에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송미혜님이 언제까지 우도에 계실지 아니면 제가 언제까지 우도에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도 송미혜님이 계신 물리치료실을 찾아갈 생각입니다. 제가 식사 한번 사지 못하고, 그런다고 해도 받으시는 분도 아니니 어떻게 감사를 표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미담을 알리는 것이나마 보답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물리치료실에서 송미혜님과 같이 계신 분(이름을 정확히 몰라 죄송합니다. 부를 때는 미애?씨라고 하는 것 같던데 성인 남자가 이름을 묻기가 좀 어렵더군요)도 감사합니다. 제가 올 때마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시는 모습 보기 정말 좋았습니다. 저에게는 우도 보건소가 두분이 계셔서 너무나도 따뜻한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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