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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도보건지소 미담 글을 읽고나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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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3-13 15:39:09 | 조회 | 1,686 회 |
작성자 | 이순화 | ||
우연한 기회로 도청 홈페이지를 찾았다가 제가 근무하는 우도지역 미담 글이 게시되어서 들어가 보니 저도 공감하는 글이기에 추가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우도에 근무하는 국가직공무원입니다. 우도에 발령을 받고나서 경추(목)디스크로 고생하다 주위에서 우도보건지소 물리치료사(나중에 성함을 알고 보니 송미혜 님)가 치료를 잘 해 준다는 말을 전해 듣고 근무시간에는 갈 수 없고 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물리치료실을 찾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분들이 많은 때문인지는 몰라도 식사를 배달시켜서 드시다가 제가 가니깐 식사를 중단하고 어디가 아프며 아픈지는 얼마나 됐느냐며 친절히 상담해 주신 후 소문대로 너무나도 성심성의껏 치료를 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도 점심시간에 찾아가면 싫은 기색 하나 없이 친절히 치료를 해 주셨고 그 후부터 근 1년 이상 매일 반복이었습니다(점심은 굶거나 늦게 드시는 것 같음) 처음에 제 생각에는 저가 공무원이니까 나한테만 잘해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봤지만 저 뿐만이 아니라 우도지역 모든 환자분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분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정겹게 주고받으며 친 부모님처럼 맘속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사랑의 치료를 하고 계심을 보고 저는 감탄했고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 도서벽지인 우도지역에 눌러 앉아 헌신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펴고 있음을 볼 때 아직도 세상은 따뜻하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송미혜 님은 물리치료뿐만 아니라 환자분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는 생필품을 자비로 구입해서 나눠드림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께는 치료가 끝나면 보건지소 차량을 이용, 손수 운전하여 한결같이 댁까지 모셔다 드리는 정말로 보기 좋은 광경을 수도 없이 목격한 저로서는 그 분(송미혜 님)의 미담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 앞서 글을 올린 박재진 님의 느낌과 모두 일치하기에 이렇게 늦게나마 추가로 칭찬의 글을 올립니다. 저도 공무원의 한 사람으로서 우도보건지소 송미혜 님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조금이나마 따라가야 한다고 여기면서 제가 본 대로 느낀 대로 두서없이 적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No.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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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 넘 친절한 버스기사 아저씨! 0 | 김주현 | 2007-07-01 | 1248 | |
771 | 버스기사 아저씨 감사합니다. 0 | 김지윤 | 2007-07-01 | 1457 | |
770 | 다이너스티 택시 고석화 기사님 감사합니다... 0 | 이승재 | 2007-06-30 | 1293 | |
769 | 서귀포 농업기술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0 | 강혜연 | 2007-06-29 | 1104 | |
768 | 어느 택시기사님에게 감사의 말 전합니다... 0 | 강근보 | 2007-06-28 | 1068 | |
767 | ★★김규정이란 사람을 찾습니다★★ 0 | 김현수 | 2007-06-27 | 1291 | |
766 | 제주특별자치경찰단님들에게 감사함을 드립니다.^^.. 0 | 백창식 | 2007-06-26 | 1299 | |
764 | 제주도 기능선수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 | 송영옥 | 2007-06-25 | 1144 | |
763 | 뚝딱뚝딱 0 | 김은경 | 2007-06-25 | 1060 | |
762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게 감사의 마음전합니다... 0 | 1 | 신태범 | 2007-06-22 |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