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라생태숲』 붉나무 잎 위에 새똥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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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0-06-30 15:36:22 | 조회 | 2,798 회 |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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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해진 붉나무 잎이 바람에 나풀거립니다. 가을에 붉은 단풍이 들어 어여쁜 나무이지요.
그런데 풋풋한 붉나무 잎 위에서 새똥처럼 생긴 것이 반들거리더군요. 처음엔 정말 새똥인줄 알았습니다. 무엇일까요?
그러고 보니 상처 난 잎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상처 난 잎 위에서 작고 까만 물체들이 반들거리고 있었지요.
애벌레였습니다. 몸은 울퉁불퉁하고 반들거리며 배 끝에는 긴 꼬리가 있습니다. ‘금빛갈고리나방 애벌레’입니다.
다른 가지의 잎 위에는 그보다 큰 애벌레가 붉나무 잎을 갉아먹고 있더군요. 몸이 커지면서 빛깔이 조금 바뀌었지요? 금빛갈고리나방 애벌레는 7-9월에 나타나는데, 주로 붉나무 잎을 먹고 자랍니다. 재미있게도 자극을 받은 애벌레가 몸을 접고 웅크리고 있으면 빛깔과 모양이 새똥처럼 보입니다.
번데기의 모양 또한 새똥처럼 보이는데 사뭇 특이하지요.
성충은 5-8월에 나타나는데 처음 우화했을 때 날개에 금빛 비늘이 있습니다.
붉나무 근처를 지나다가 잎 위에 새똥처럼 보이는 물체가 있으면 한 번 들여다보십시오. 금빛갈고리나방 애벌레가 붉나무 잎을 갉아 먹고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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