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라생태숲』 그래도 활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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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0-02-07 13:59:58 | 조회 | 1,850 회 |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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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밝게 쏟아지려는 시간, 숲에는 여전히 찬 기운이 맴돌았습니다. 그래도 세복수초들은 낙엽 위로 저마다 고개를 내밀고 황금빛 꽃잎을 펼치려합니다.
볕이 지속적으로 쏟아질수록 황금빛으로 활짝 펼쳐지는 꽃과 함께 납작 바닥에 달라붙어 있던 낙엽들도 숨을 쉬듯 부풀어 오르더군요. 조금 더 있으면 들썩이는 낙엽 이불을 덮고 있던 또 다른 존재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 같습니다.
꽃이 핀다지만 며칠 사이 꽁꽁 얼었던 물웅덩이에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있더군요.
날이 좋았던 지난 주 어느 날 저 작은 웅덩이 가장자리에 제주도롱뇽이 알을 낳았었지요.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눈이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진 날이 이어졌습니다. 상태가 궁금하여 찾아가 봤더니 알주머니는 많아졌는데 웅덩이의 물이 마르고 심지어는 얼어붙은 알주머니가 보입니다. 조금 마음 아픈 광경이네요.
그래도 낙엽 이불 덮고 있던 꽃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활짝 피었습니다. 변산바람꽃이 불쑥 불쑥 얼굴을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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