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라생태숲』 새우난초 꽃이 한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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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1-05-10 15:07:56 | 조회 | 1,689 회 |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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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난원 입구에 붓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더군요.
붓꽃을 스치고 야생난원 안쪽으로 발길을 돌려보면 상록수 그늘 아래 곱게 피어난 꽃들이 보입니다.
요즘 한창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새우난초이지요. 새우난초는 산비탈 또는 숲속 음지의 비옥한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은 보통 4-5월에 피지요. 그런데 식물의 이름이 재미있지요? 새우난초는 뿌리줄기가 포복성인데 마디가 많고 염주형이며 수염뿌리가 많습니다. 이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등처럼 생겼다고 하여 ‘새우난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꽃의 모양과 빛깔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물이지요. < 새우난초(Calanthe discolor Lindl.)의 학명 중 속명 Calanthe는 그리스어 calos(아름답다)와 anthos(꽃)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꽃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고, 종소명 discolor는 ‘두 가지 색의’라는 뜻으로 꽃과 꽃받침의 색깔이 다른 것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새우난초 사이에는 금새우난초도 섞여 있습니다. 꽃의 빛깔이 황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지요.
앗!
새우난초를 살펴보고 이동을 하려는데 난데없이 눈앞에 애벌레 한 마리가 줄을 타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좀참빗살나무 높은 가지의 잎을 갉아먹던 노랑털알락나방 애벌레가 이동을 하다가 사람과 부딪힐 뻔했네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리를 옮겼더니 무리지어 핀 금새우난초를 향해 해가 들이치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이 참 고왔습니다.
그 너머에서 피어나는 새우난초들도 곱기는 마찬가지였지요.
문득 아이들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았더니 그 근처에 자란 꽃이 꽃잎을 활짝 펼치려 준비 중이더군요. 요즘 야생난원이 아주 고운 빛깔로 물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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