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라생태숲』 잘 익은 산뽕나무 열매들이 주렁주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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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2-06-22 14:24:25 | 조회 | 2,051 회 |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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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하고 쏟아지는 햇살이 짙은 녹색 잎을 연초록으로 탈색시켜 버립니다. 덕분에 한껏 밝아진 잎 아랫면에 대롱대롱 매달린 열매들이 눈에 확 뜨입니다.
산뽕나무 열매들이 붉은빛을 거쳐 흑자색으로 물들었더군요. 나무 밑에는 벌써 익어서 떨어진 열매들이 검붉게 바닥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꽃은 5월에 암수딴그루로 피어나고, 열매는 6-7월에 흑자색으로 익습니다. 익은 열매는 달고 맛있습니다.
그래서 익은 열매에 매달린 곤충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익은 열매를 향해 뻗는 사람들의 손길도 만만치 않지요.
마침 잎 윗면에 노린재 약충들이 모여 있네요. 푸토니뿔노린재입니다. 이 노린재는 5-10월에 나타납니다. 특이하게도 알을 낳은 암컷은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알에서 2령이 될 때까지 보호하는 습성을 지녔습니다. 활엽수에서 생활을 하는데 특히 산뽕나무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노린재 중 하나이지요.
시원스레 하늘을 향해 뻗은 가지에도 익어가는 열매들이 많습니다. 열매의 크기가 작긴 하지만 익은 열매는 맛이 참 좋습니다.
문득 바닥에 떨어진 열매들을 바라보다가 그 근처 풀 위에 앉은 나비 한 마리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먹그늘나비입니다. 6-8월에 숲의 조릿대 사이를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모습을 쉽게 관찰할 수 있지요. 아마도 이 나비는 바닥에 떨어진 산뽕나무 열매를 주시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시 고개를 들어 산뽕나무를 바라보니 익어가는 열매들이 예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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