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라생태숲』 노랗게 익는 열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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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11-14 11:57:03 | 조회 | 2,145 회 |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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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번덕거리는 나뭇잎 사이로 빨갛게 익어가는 열매들이 보입니다. 이제야 익어가는 참식나무 열매가 많기도 하네요.
벌써 한 달 전에 빨갛게 익어 떨어지는 열매들을 보았건만 이 나무는 느긋하게 매달아놓고 있었네요. 하기야 계절을 거스르지 않은 상태이니 늦고 빠름의 차이를 크게 따질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참식나무에게로 익어가는 열매를 탐색하고 다니는 새들이 여럿 모여듭니다.
그런데 멀지 않은 곳에 자라는 참식나무 밑 부분에는 단풍든 잎과 함께 노란색 열매들이 우수수 떨어져 있습니다.
위를 올려다보았더니 노랗게 익어가는 열매들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이 보입니다. 바로 전에 보았던 나무의 열매들은 빨갛게 익는 반면 이 나무의 열매는 노랗게 익고 있습니다. 노랑참식나무입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열매가 매달린 가지의 앞부분에는 올해 자란 가지가 이어지는데, 그 가지에는 시든 꽃차례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꽃차례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더니 자방이 동그랗게 부풀어 있더군요. 내년 이만큼 된 시기에는 저 자리에 맺힌 열매들이 노랗게 익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조금 일찍 이 나무를 찾아왔더라면 열매와 함께 활짝 피어있는 꽃을 볼 수 있었겠지요?
품이 넓은 나무에 매달린 열매를 찾아 직박구리들이 모여들어 재잘거립니다. 새들은 신기하게도 잘 익은 열매들을 잘 가려내더군요. 그러니 빨갛게 익는 열매를 매달고 있는 나무가 근처에 있어 노란색을 띠는 열매를 보고 살짝 헷갈려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사람이 머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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