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라생태숲』 돌담 위 파란 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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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09-09 11:57:39 | 조회 | 2,581 회 |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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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숲 가장자리 돌담 위에 닭의장풀 꽃이 예쁘게도 피었습니다. 비 내리는 아침인데도 새파란 하늘색처럼 밝게 피었습니다. 돌담의 높이가 높은데 어찌 그 꼭대기까지 줄기를 뻗어 올린 것인지 식물의 능력에 새삼 놀라움을 표하게 되더군요.
닭의장풀은 밭이나 길가 또는 습지 등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식물입니다. 보통 8월경 꽃이 한창인데 여전히 어여삐 꽃피우고 있네요.
닭의장풀 꽃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특이합니다. 잎이 변형된 넓은 포 안에 파란색 꽃잎 두 장과 크기가 작고 무색인 한 장의 꽃잎이 있습니다. 그리고 꽃잎 안쪽에는 여섯 개의 수술이 있는데 그중 꽃가루를 지닌 것은 두 개뿐입니다. 나머지는 헛수술이지요. 그렇다면 헛수술은 곤충을 유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겠지요?
기듯이 혹은 위로 솟구치듯이 자라는 줄기는 밑부분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립니다. 애써 돌담을 타고 자라 꽃피운 닭의장풀에게 시샘이 났는지 댕댕이덩굴이 닭의장풀을 타고 올라 기어이 더 높은 곳으로 줄기를 뻗었네요.
그러고 보니 돌담에서는 서로 경쟁하며 얽혀 사는 식물들이 많기도 합니다. 흐린 날에도 닭의장풀 꽃은 새파란 하늘을 연상케 하며 분위기를 전환하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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