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라생태숲』 연못 가장자리 키 작은 나무의 변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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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0-04-07 16:15:55 | 조회 | 1,984 회 |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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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원 한 귀퉁이에 구불구불하게 생긴 키 작은 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서있습니다.
아직 수생식물들은 물 위로 섣불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연못 가장자리에 서있는 나무들은 저마다 꽃과 잎을 돋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 이 나무들이 눈에 뜨이더군요.
벌써 잎이 펼쳐지고 그 사이마다 모여 있는 하얀 꽃봉오리들이 눈이 부십니다.
아, 벌써 활짝 피어있는 꽃들이 보입니다. ‘콩배나무’가 벌써 꽃을 피웠네요.
콩배나무는 중부 이남의 양지바른 산록과 계곡에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입니다. 4-5월에 짧은 가지 끝에 모여달린 5-9개의 꽃들이 하얗고 탐스럽게 피어나지요. 하얀 꽃잎 안쪽에 붉은빛 감도는 꽃밥이 모여 있어 그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활짝 피어난 꽃 곁에 까맣게 익은 열매들이 아직도 매달려있네요. 열매를 매달고 있으면서도 새잎과 꽃을 무성하게 펼쳐낸 나무가 참 기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구불구불한 줄기의 거칠어 보이는 수피에서 억척스러움이 느껴지더군요.
나무의 이름은 ‘콩처럼 작은 열매가 달리는 배나무’라는 뜻을 지닙니다. 열매는 먹을 수 있는데 한방에서는 열매를 녹리(鹿梨)라 하여 약재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콩배나무는 봄이면 가지를 뒤덮을 듯 하얗게 피어나는 꽃이 아름답고 열매가 익어가는 가을에는 붉게 단풍드는 잎이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며칠 후면 수생식물원 가장자리 한 귀퉁이가 하얗고 탐스러운 꽃으로 장식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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