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어업인과 함께하는 해양수산연구원’을 비전으로 어업인이 참여하는 현장 실증연구 강화와 도내외 해양수산 연구기관과 협업 연구를 통해 지역거점 최고의 해양수산종합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제주도는 올해 50여억 원을 투입해 ▲해양환경 및 생태환경 변동 연구를 통한 풍요로운 제주 바다 조성 ▲제주산 수산물의 대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수산물 안전망 강화 ▲미래형 수산물 플랫폼 구축을 통한 미래 수산업 모델 제시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기반 조성을 통한 미래의 먹거리 확보를 도모한다.
❍ 어선어업 분야는 어촌 고령화에 대응한 인력절감형 어선자동화기술을 개발해 인력난 해소로 어선어업 경영이 안정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 양식어업 분야는 제주의 주력 양식산업인 광어양식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이끌기 위해 순환여과양식 등 스마트양식 연구를 강화한다.
❍ 신품종 양식연구는 광어양식 위주에서 터봇, 범가자미 등 타 지역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지하해수를 이용해 냉수성 어종에 대한 양식품종 다양화를 추진한다.
❍ 마을어장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육상오염원 조사 등 생태계 변화 연구 강화, 새로운 해조류 양식모델 개발 및 고둥류 등 자원조성 품종개발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한다.
❍ 수산자원 조성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특산 품종인 다금바리, 능성어, 홍해삼, 오분자기 등 우량종자 45만 마리를 방류하고, 향후 어획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방류효과 조사도 강화해 나간다.
❍ 수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제주산 생산단계 수산물 검사는 지난해 200건 이상에서 올해는 300건 이상으로 확대하고, 제주해역 방사능 관측 지점도 지난해 14개소에서 올해 2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 현재민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올해 제주 수산업의 신성장 동력화에 힘쓰면서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