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현재민)은 양식장 현장 예찰 강화와 신속한 정보 전파를 위해 2025년도 권역별 공수산질병관리사 10명을 위촉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 도내 500여 개소의 육상양식장과 종묘생산시설에서는 매년 고수온기에 사육환경 급변으로 질병 예방을 위한 예찰과 지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 이번에 위촉된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생물질병관리법」 및 관련 고시*에 따라 관할구역 사육시설의 예찰, 전염병 방역조치, 수산용 의약품 사용 지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 수산생물전염병 예찰 및 방역 실시요령에 관한 고시 제15조(예찰요원의 임무)
❑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도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공수산질병관리사를 전담 배치한다. 이를 통해 현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찰 및 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아울러 광어 대체 어종으로 사육량이 늘고 있는 강도다리와 터봇 양식현장에 대한 사육관리 및 질병 예찰을 강화한다.
❍ 강도다리 사육양식장은 2018년 13개소에서 2024년 62개소로 크게 증가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양식 어업인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 현재민 해양수산연구원장은 “권역별 전담 공수산질병관리사 배치·운영으로 양식 현장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