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도내 수산종자산업 육성과 새로운 양식품종 개발을 위해 고부가가치 어류 수정란을 시험 보급한다.
❍ 보급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이며,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부가가치 품종인 바리과 어류의 능성어를 비롯해 돌돔, 말쥐치, 벤자리 등 수정란 6,500만개를 민간배양장 15개소 내외에 보급한다.
❍ 보급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종자생산 허가 어업인(단체) 및 법인으로 시험보급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종자생산 의지 등 시험 보급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어업인 등이다.
❍ 해양수산연구원은 건강한 수정란 시험보급을 위해 △신규 친어 가입을 통한 유전적 다양성 향상 △환경조절을 통한 인위적 성숙시기 조절 △사료 신선도 관리 및 종합비타민・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제 첨가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시험보급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제주수산종자산업협회를 통해 연구원에 수정란 시험 보급을 신청하면 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다양한 고부가 어류 수정란 시험 보급뿐만 아니라 종자생산 현장방문을 통해 종자생산에 중요한 먹이생물 배양 기술과 종자생산 기술 지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 수산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어종의 수정란 생산 기술 개발과 민간배양장 시험 보급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해 민간배양장 19개소에 돌돔 등 수정란 6000만개를 시험 보급해 4억 8,0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 어종별 세부 보급 계획
어 종 |
시험보급시기 |
보급량 |
보급 개소 |
돌돔 |
4~6월 |
750만개/개소 |
7개소 내외 |
말쥐치 |
4~6월 |
350만개/개소 |
2개소 내외 |
벤자리 |
4~6월 |
100만개/개소 |
1개소 내외 |
능성어 |
6~8월 |
100만개/개소 |
5개소 내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