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사면이 바다인 제주해역 해양환경 연구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연구시설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17억 원을 투입한다.
❍ 올해 12월 연구시설이 준공되면 해양환경 시료 보관실 및 전(前)처리실, 해양환경분석실, 종합상황실 등 다양한 전용 실험실이 마련돼 해양환경 분야 조사와 관련한 측정·분석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 해양수산연구원은 도내 연안역에 대한 해양환경 관리 정기 모니터링과 매월 해황정보(수온, 염분) 분석 결과를 유관기관에 제공하고,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공개하고 있다.
❍ 올해부터 해양환경연구과 신설로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국가 유관기관과 공동연구 컨소시엄(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을 구축하고 제주 연안 해역(1㎞ 이내) 26개소 정점별 수질·퇴적물·방사능에 대한 분기별 현장조사 및 수질평가지수(WQI) 정보제공 등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현재 구축된 제주 해양환경 관련 데이터는 통합 관리하고 자체적으로 수집해 보유한 비정형데이터는 디지털화해 제주형 해역관리 데이터 인프라 축적에도 나선다.
❑ 해양수산연구원은 해양환경 관련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 연안역에 대한 과학적인 수산자원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해역 해양환경과 생태자원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연구기능을 확대해 제주 어업인이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