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13일 오후 2시 제주썬호텔에서 2022년 제3차 해양수산연구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해양수산연구원이 수행한 연구과제 결과에 대한 최종 평가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번 최종 평가보고회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위촉위원(17명)이 참여해 올해 추진한 23개 연구사업 결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과제는 △제주해역 해양환경 변화 예측시스템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조류 증양식 연구 △연근해 어선어업 조업 자동화 시스템 개발 △안전한 수산물 관리 강화 및 품질관리 지도 △유전체 선발육종을 통한 광어 품종개량 연구 △제주특산 품목 자원조성 및 소득화 방안 연구 등으로 분과위원회별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해양수산연구원은 어촌계 소득증대를 위해 다금바리, 오분자기 및 홍해삼 등 수산종자 76만 마리를 연안어장에 방류했고, 어류 수정란 6,105만개, 오분자기 수정란 500만개, 먹이생물 원종 1,711리터를 양식어가에 공급해 도내 수산종자산업 활성화를 지원했다.
또한, 연구사업을 추진하면서 개발한 12건의 기술을 특허출원해 8건이 특허 등록됐고, 4건은 현재 심사 중이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올 한 해 동안 수행한 연구과제 결과에 대한 해양수산연구 자문위원회의 평가 및 자문 내용은 내년도 연구사업 실행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큰 기술, 실속 있는 성과를 창출해 어업인과 함께하는 연구기관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연구 자문위원회는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연구와 수산종자 방류 및 분양에 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수산종자 분과를 포함 5개 분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고 임기는 2년이다.
* 구성 : 20명(당연직 3, 위촉직 17〔남 10, 여 7〕)/
임기 : ‘22년. 9월∼24년. 9월(2년)
분과 : 5개 분과위원회(어선어업, 마을어업, 양식어업, 환경, 수산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