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021년 해양수산 연구사업 최종평가 보고회’를 17일까지 진행한다.
○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연구사업을 평가하고, 내년 연구사업 방향 설정으로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 당초 대면 보고회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방역 강화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됐다.
■ 제주도 해양수산연구 자문위원회는 △어선어업 △양식어업 △마을어업 △환경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올해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추진한 28개 연구과제의 검증과 평가, 개선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 올해 추진한 연구과제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마을어장 생태환경 분석 △어선 인력 절감을 위한 자동화 조업장비 개발 △어촌계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미이용 성게 자원화 및 해조자원 조성과 양식실증 사업 △도내 광어양식 산업 발전을 위한 광어품종 개량 연구 △수산물 방역 및 안전성 검사 및 제주특산 소득화 어종 생산·방류를 통한 자원조성 사업 등이 있다.
■ 한편, 해양수산연구원은 최종평가 보고회에 앞서 지난 3일 자체평가 보고회를 열어 올해 연구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 등을 통해 전반적인 연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 자체평가 보고회 점검 결과는 자문위원회의 평가 의견과 개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이를 통해 어업인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연구사업 발굴과 연구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전문가 그룹 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연구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현장중심의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