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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 제주광어 친환경적 양식시스템으로 폐사율 낮춘다

도 해양수산연구원, 순환여과 방식으로 제주광어 90% 이상 생존율 확인

해양수산연구원 해양수산연구원

 제주 양식 산업 대표 품종인 광어를 친환경적으로 양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친환경적 양식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순환여과 방식을 이용해 광어 양성 시험을 추진한 결과,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 순환여과 양식 시스템(RAS, Recirculating Aquculture System)은 물리·화학·생물학적 처리를 통해 물을 정화시킨 후 사육수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 일반 양식장에서 바닷물을 펌프로 퍼 올려 사육수로 이용한 다음 다시 바다로 흘려보내는 유수식 방식과는 달리, 생물사육을 위해 사용한 물을 버리지 않고 여과해 재사용하는 미래형 친환경 양식 시스템이다.

 

 제주 해양수산연구원이 지난 2019년 8월부터 1년 넘게 순환여과방식을 이용해 7,200마리의 광어를 배합사료(EP)를 이용해 사육하는 시험을 진행한 결과, 10g의 치어 단계에서 출하 크기인 1㎏까지는 약 15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양성 시험에서는 사육 수온을 지하해수 수온인 18℃에 맞춰 진행함으로써 10g에서 중간육성 크기인 200g까지의 생존율은 90% 이상을 보였으며, 200g부터 1㎏까지 성장할 때에도 세균과 기생충성 질병에 의한 폐사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를 통해 고수온, 저수온, 냉수대 등의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폐사율을 낮추고 해수의 취수·양수 비용 등을 절감해 광어 양식 어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올해 해양수산연구원은 수온조절이 가능한 순환여과 방식의 장점을 활용해 조기 성장의 수온 조건을 파악할 계획이다.

 

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일반 양식장에서는 치어 단계에서 중간육성 크기인 200g까지 폐사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도내 광어양식 어가에 순환여과 방식을 적용해 어가들의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광어 친환경적 양식시스템으로 폐사율 낮춘다
제주광어 친환경적 양식시스템으로 폐사율 낮춘다

문의처| 064-710-8481 / 미래양식연구과

조회| 462

작성일| 2021-03-17 09: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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