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따라 제주 연안의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방사능 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 해양수산연구원은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제61조에 따라 생산단계의 양식수산물에 대한 항생물질, 중금속, 금지물질, 방사능 등 도내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육상양식장 50개소의 양식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물질인 세슘, 요오드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 또한 이번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에 대비해 제주지역 수협을 통해 위판 되는 연근해 어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검사도 추가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 방사능검사 분석 결과는 월 2회 해양수산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해,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방침이다.
■ 고형범 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발표로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깊은 만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해 도내 수산물 안전 검증과 먹거리 불안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