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어업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어업인 중심의「현장속의 연구원」으로
탈바꿈하여 2018년에는 5개 중점분야·8개의 핵심기술 과제에 63억원의 연구사업비를 투자해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기술개발 연구에 매진할 계획에 있다.
□ 해양수산연구원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연구사업의 성과를 어업현장에 신속히 보급하여 실용화를 꾀하고, 현장현안 적시해결을
위한 역동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돈이 되는 연구, 어업인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 기술개발 보급」에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이다.
□ 2018년 연구추진 방향은 어선어업, 양식어업, 마을어업, 기후변화 대응 및 어업인력 육성과 기술지도·지원의 5개 중점분야에
8개 핵심기술 과제와 6개 관리과제를 선정하여 실증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 어선어업은 제주의 주력어종인 갈치, 참조기, 옥돔 등의 근해어선조업자동화 시스템 개발과 연안어선 인력 및 경비 절감을
위한 어로장비 개발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어업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 양식어업은 제주를 대표하는 양식광어의 품종개량 연구, 광어 여윔증 및 쿠도아 치료제 개발, 양식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광어양식 산업으로 육성하고, 추자지역 현안사업인 가리비 등 해면양식 산업화 연구로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양식품종을 개발하여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한다.
❍ 마을어업은 홍해삼, 오분자기, 전복 등의 우량종자 35만마리를 과학적인 방류기법에 의한 자원조성 효과를 높이고, 해조류
자원회복을 위해 패조류용 어초단지를 활용한 참모자반 양식기술 보급으로 해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마을어장 생태
환경 조사 및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예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 한편 양식어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수정란 분양 등 기술지원을 통한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고, 어업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기능도 강화한다.
□ 해양수산연구원은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기술개발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어업별 현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 어업기술지원단을 상시 운영하여 현장애로 해결에 만전을 기하고 산·학·관·연 협력연구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