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표선해역 금덕이초 인근에 위치한‘탐라해저분화구’의 가치를 조명하고 보전 및 활용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탐사를 추진한다.
□ ‘탐라해저분화구’는 그 동안 표선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그 해역 주변을‘금덕이여’라고 불리다가, 2007년 국립해양조사원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2014년 지형·지질학적 정밀조사가 이루어졌고 2015년에 ‘탐라해저분화구’라는 새로운 명칭이 붙여졌다.
그 이후 탐라해저분화구에 대한 보전 및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질학적, 화산학적, 생태학적 가치를 조명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이에따라 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탐라해저분화구 대탐사 프로젝트’를 주제로 영상자료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탐라해저분화구의 서식생물상, 보호해양 생물종 등을 조사하여 그 가치를 판단하고 해양보호구역 지정 가능성과 수중경관 자원의 지역소득 사업 발굴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 연구원 관계자(해양수산연구원장 김문관)에 따르면 이 조사는 약 3월부터 10월까지 탐사 및 영상자료를 제작하고 11월에는 공중파, 인터넷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