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이 해양수산 기초연구 뿐만 아니라 어업인 교육 및 기술지도 업무 강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연구원으로 거듭난다.
▢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지난 7월 제주특별자치도 사무위임규칙 개정에 따라 지금까지 해양수산국에서 추진하던 수산업경영인 육성, 귀어·귀촌, 수산기술보급, 어업인 교육 및 인력육성에 관한 업무를 이관 받음으로써 산업현장의 전문성 향상 및 미래 수산업을 선도할 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어업인 교육 및 기술지도 업무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국가사무에서 지방사무로 이관된 후 1년 정도 유지되다가 조직 축소에 따라 그 기능을 잃어버려 어업인과의 현장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올해부터 어류, 전복, 홍해삼 등 양식분야와 어선어업 수산기술 전문교육과정을 시범운영하여 2기 졸업생 51명을 수료시켰으며,
○ 어업인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연구기술체계 구축을 위해 양식, 어선어업 중심으로『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132회에 걸친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우선 해결해 나가고 있다.
▢ 지난 8일에는 60년의 역사를 가진 제주농업의 산실, 『농업 기술원』에서 앞서가는 귀농·귀촌 교육시스템, 연구결과에 대한 기술보급, 지도 업무 등 전반에 대하여 업무연찬을 하였다.
▢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수산분야 기초연구와 기술보급, 교육 및 인력육성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추가 조직 및 인력 충원이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함으로써 해양수산 종합연구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