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9.27 14:00부터 제주고용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4층 회의실에서 해외기술연수를 통해 습득한 해삼양식기술에 대하여 어업인과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귀국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지난해부터 미래 수산업 발전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특정분야에 대해 국외 수산선진 기술 도입을 위한 연구원 해외기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첫 사례로, 제주 홍해삼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담당자를 중국 청도 황해수산연구소에 지난 1년동안(‘15. 9 ~ ’16. 9) 파견하여 앞서가는 중국의 해삼양식기법과 산업현황 전반에 걸친 조사와 연구, 기술연수를 수행함으로서 현장 실용화 기술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 현재, 도내 홍해삼 양식산업은 기술력과 영세성으로 인하여 종자를 생산, 중간육성을 통하여 마을어장에서 방류하는 수준으로 양성을 위한 기술은 아직 열악한 수준이다. 특히, 일부의 양식장에서는 아직도 중국인 기술자를 활용한 생산운영으로 경영비 부담은 물론 홍해삼에 특화된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에 따라, 20여개 홍해삼 양식업체와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귀국보고회 및 간담회를 통해 중국 해삼산업의 현황과 종묘생산 및 양성기술, 생산단계별 관리방안 등 양식 전반에 걸친 연수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제주 홍해삼 양식산업 발전에 대하여도 토론할 예정이다.
▢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제주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특화된 소득원 발굴 등을 위하여 해조류, 어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산선진국에 기술연수(파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획득한 정보와 기술들을 민간에 기술이전 하는 등 현장중심의 연구와 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