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시대 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주관으로 27일 제주시 서사로 아스타호텔에서 ‘제21회 전국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기관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 첫날인 27일에는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기관의 연구성과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 이번 세미나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연구소장,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장, 전국 10개 수산연구기관 기관장과 연구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 2005년부터 매년 지자체별로 순회하며 개최돼 온 이 세미나는 수산연구기관 10개소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해양수산분야의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 제주 해양수산연구원,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전북 수산기술연구소,
충남 수산자원연구소, 인천 수산자원연구소, 경기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강원 수산자원연구원,
경북 수산자원연구원, 부산 수산자원연구소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연구성과 발표가 주를 이뤘다.
△기후 온난화 대응 고온내성 김 품종 산업화 연구(부산 수산자원연구소) △화살꼴뚜기 번식생태 시험 연구(경북 수산자원연구원) △기후변화 대응 수산자원 연구(경기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육상 김 대량양식 시험연구(전북 수산기술연구소)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해양생태계 변동 및 대응연구(제주 해양수산연구원) 총 5개 연구기관의 주요 연구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 특히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제주 연안의 수온상승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아열대성 어종의 증가 추세, 산호류 서식지 확대 등 제주 해역의 해양환경 변화상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아울러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대응한 연구소간 협력․협업 구축 방안과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수산업은 청정제주와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의견들이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