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30일 ‘2025년 제2차 해양수산연구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도내 수산업 현안 해결과 직결된 17개 중점 연구과제에 대한 중간점검과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
■ 이날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양식실험을 위한 어류 분양과 당초 연구계획에서 변경되는 수산종자 생산·분양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 연구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한 토론과 자문도 이뤄졌다.
* 구성 : 20명(당연직 3, 위촉직 17)〔남 11, 여 9〕
임기 : ‘24년. 10월∼26년. 9월(2년)
분과 : 5개 분과위원회(어선어업, 마을어업, 양식어업, 환경, 수산종자)
❍ 특히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예찰 및 예측시스템 운영 △제주연안 해양환경 변화 모니터링 조사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새로운 양식품종 기술 개발 △마을어업 소득화 방안 연구 등 17개 중점 추진 연구과제에 대한 집중 논의가 진행됐다.
❍ 아울러 연구 성과의 실효성과 정책 연계성 강화를 위한 위원들의 심도있는 토의도 마련됐다.
■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번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연구사업 추진 전략을 보완하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 강봉조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자체 중간평가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연구사업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실용 중심의 해양수산 연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