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조직을 대폭 강화한다.
□ 제주도는 지난 7월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공공기관 제주 유치 전담팀(TF)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상하고 참여 범위를 확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제주도는 2023년 ‘수도권 공공기관 제주 이전 추진전략’을 마련해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등 도정 주요 정책 및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5개 기능군, 28개 목표 기관을 재설정한 바 있다.
○ 그간 실무중심의 공공기관 제주 유치 실무 전담팀(TF)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이전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보완하며,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 이번 확대 운영되는 전담팀은 목표 기관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주거·교육·정주 여건 등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 범도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행력을 강화한다.
○ 제주도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제주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운영해 지역사회와 민간의 폭넓은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고, 유치 분위기 조성과 대외 협력 역량도 한층 높일 계획이다.
○ 향후 구성되는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도민과 지역 단체, 민간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된다. 유치 추진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 또한 공공기관 제주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언론 마케팅을 강화해 제주의 강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는 현재 ‘1차 공공기관 이전 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2026년까지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는 청정 환경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갖춘 균형발전 거점으로, 전담팀과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함께 힘을 모아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 전략으로 공공기관 유치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어 “전담팀 확대 운영과 범도민 추진위원회 구성은 제주도의 공공기관 이전 유치 의지를 구체화하고, 향후 정책 추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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