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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력도

대정강사 이미지

대정강사

1702년(숙종 28) 11월 12일, 대정현에 머물면서 시행한 강사의 장면을 그린 것이다.

이 강사에는 도훈장 전 현감 문영후와 각 면 훈장 5명, 각 면 교사장 5명,
강유 42명, 사원 21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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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현성은 성곽이 둘러쳐진 타원형의 성이다. 성벽 위에는 여장(성 위에 있는 낮은 담으로 총구와 타구가 있는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고, 회곽도를 오르기 위한 돌계단이 성문 옆에 축조되어 있다.

북성 가까이 정청(正廳)에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셔놓고 초하루 보름마다 향궐만배(向闕萬拜)하는 곳인 객사가 자리 잡고 있다.

남문에 들어서면 넓은 마당 한 가운데 두 기둥을 세우고 지붕이 없이 홍살을 세워 댄 홍살문에 이른다. 홍살문에 들어서면 객사로 출입하는 문이 가운데 있고 좌우로 익랑을 둔 솟을대문에 이른다.

이 문을 들어서면 마당을 중심으로 객사가 자리 잡고, 객사 앞쪽 좌우측에 객사공간을 구성하기 위한 행랑채가 자리 잡고 있다.

현관의 집무소인 관아는 객사 서쪽에 성벽과 함께 하여 ‘ㄷ’자를 형성하고 있고 객사와 관아 사이에는 군관의 처소인 관청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객사 동측에는 군기를 보관하는 군기고가 있으며, 군기고 남쪽에는 좌수와 별감이 근무하던 향청, 육방의 우두머리가 집무하던 작청 등의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관아 남쪽에는 곡식을 보관하는 창고가 있다.

성 안에는 각종 깃발이 도열되어 있다. 이형상 목사는 객관에 앉아 있다. 그 옆에는 주안상이 있고, 또 사원들이 그 앞에서 배례를 올리고 있다. 유강들은 붉은 옷차림으로 사원들과 함께 늘어서 있다.

객관 좌측에는 기수들이 잡고 있는 각종 깃발이 도열해 있다. 과녁과 물림폭이 시설되어 있고 그 옆에는 판정관과 깃발로 활의 적중여부를 알리는 사령 3명이 신호기를 눕힌 채
엎드려 있다.

성 밖의 남쪽으로는 좌측으로부터 산방산, 바굼지오름[破軍山岳], 송악산이 있고, 섬은 우측으로부터 가파도[盖波島], 마라도, 형제도, 봉수로는 저성망(貯星望), 마을로는 모슬포의 초가가 보이고, 또 성 밖에도 초가가 있다. 특히 바굼지오름 남쪽으로는 문묘(文廟), 즉 대정항교가 보인다.

위치

대정강사 현재위치 표시된 지도

조선시대의 지도는 궁궐이 있는 한양에서 바라보는 시점에서 제작된 경우가 많다.

탐라순력도의 '한라장촉' 역시 마찬가지여서, 현재지도와는 달리 남과 북의 방향이 거꾸로 제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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