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7대자연경관

언론기사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를 위한 변론(2012.1.31._제민일보)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를 위한 변론(2012.1.31._제민일보)
작성일 2012-02-02 09:46:41 조회 3,588 회
작성자 세계자연유산관리단
[제민탑]'세계7대자연경관 제주'를 위한 변론
김철웅 편집국장

2012년 01월 31일 (화) 19:43:03 제민일보 webmaster@jemin.com


뒤늦게 논란이다.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 타이틀 얘기다. 최근 몇몇 언론이 이벤트를 주관한 뉴세븐원더스(N7W)재단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쟁점은 크게 3가지다. 첫째는 N7W재단의 실체다. 가장 큰 이유는 재단 사무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언론은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주소지인 스위스 취리히와 독일 뮌헨 어느 곳에도 사무실이 없었다면서 재단의 실체를 의심하고 있다.

두 번째 의혹은 N7W재단 이사장인 버나드 웨버가 설립한 영리회사인 '뉴오픈월드코퍼레이션(NOWC)을 향하고 있다. 버나드 웨버는 세계7대자연경관 이벤트를 N7W재단이 아니라 NOWC가 주관토록 하며 기업 후원금과 전화투표 수입 등 상업적 이득을 편법으로 챙긴 게 아니냐는 의심이다.

세 번째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효과 과장 논란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경우 연 1조3000억~1조5000억원의 부수적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효과 분석을 위한 인용자료가 N7W재단이 제공한 것인 데다 진행된 적도 없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효과를 신7대불가사의 사례에 맞춰 추정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나름 일리가 있는 의혹들이다. 하지만 의혹 못지않게 아쉬움도 남는 현실이다. 우선 시점이다. 왜 진작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지금 와서 "고춧가루 뿌리듯 하느냐"는 여론도 들린다.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지난해 11월11일 이후 90여일이 지났다. 더욱이 지난해 초 'D-300일' 선포 뒤 대대적인 캠페인이 진행됐다. 선정 이전에도 문제를 지적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물론 잘못이 있다면 언제든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 그러려면 '직무유기'에 대한 언론사의 반성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에 언론인의 한사람으로서 십분 공감한다.

시작한 김에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를 위한 변론을 이어가 보자. N7W재단의 실체를 사무실의 유무에서 찾으려는 것도 어쩌면 구시대적이다. 정보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아도 실재하는 시대가 돼버렸다. 한 예로 가상 저장공간인 클라우드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클라우드에 저장해 놓으면 메모리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열어볼 수 있다. 실제 있지만 물리적으로는 실재하지 않는 셈이다. 이른바 서류뿐인 페이퍼 컴퍼니도 마찬가지다.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의 효율적 건설을 위한 수단이자 목표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국제금융센터의 주요 고객들이 '페이퍼 컴퍼니'들이다. N7W재단의 공신력의 문제는 별개다. 그런데 캐나다·아일랜드·호주·폴란드·베트남 등 7대경관 후보국들이 나름대로 캠페인을 벌였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N7W재단이 어느 정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

두 번째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의 주최 논란도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N7W재단은 수익사업을 할 수 없어 마케팅 대행사인 NOWC가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에 수긍이 간다. 범국민위가 밝힌 것처럼 IOC나 FIFA 등도 상업적 활동 자체가 법적으로 제재되기 때문에 마케팅 대행사를 통해 선수에이전트 및 경기운영,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그렇다면 경제적 효과는. 연 1조3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는 확실히 과장된 것 같다. 그렇지만 단순하게 생각하자. 투자한 것보다 더 얻으면 된다. 설령 사기업 NOWC 캠페인에 200억원을 쏟아부었다면 300억원을 벌어버리자. 수익률 50%라면 아주 훌륭한 투자다. 지금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어설픈 것 같은' 세계7대경관 타이틀을 활용해 투자금액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내느냐다. 진정 제주도를 생각한다면 뒤가 아니라 앞을 보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경우가 아닐까 한다.

행정도 '쿨'해야 한다. 지적되는 의혹에 잘못이 있으면 깨끗이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를 위한 가치 창출에 동참을 호소할 수 있다. 세금이 들어가야 하는 일인 만큼 두루뭉술할 수는 없다.

브랜드 가치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다. 월드스타라는 '비'도 한때는 끼가 많은 청년 정지훈에 불과했다. 훌륭한 매니저가 그것을 개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그를 월드스타로 키워냈다. 혹자는 세계7대자연경관이라는 포장지를 사는데 호들갑을 떨었다고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7대경관 타이틀이 포장지에 불과할지 진짜 선물이 될지는 우리에게 달렸다는 점이다.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힘을 모았다.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바래선 안된다. 제기되는 의혹만큼 세계7대자연경관 타이틀의 '권위'가 하락하고 있다. "더 이상 자해 행위는 하지 말라"는 어느 독자의 지적이 가슴을 때린다.

언론기사 게시물 목록을 게시물번호, 제목, 첨부파일 수,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로 나타낸 표입니다.
No.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8 "세계7대경관 선정 제주발전에 도움될 것" 76.2%(2011.. 세계자연유산관리단 2012-01-03 2071
187 [세계가 감동하고 빠져드는 대한민국 문화의 힘] 세계.. 1 세계자연유산관리단 2011-12-30 1762
186 7대경관 효과 높인다...후속조치 추진(2011.12.29_헤.. 세계자연유산관리단 2011-12-30 1656
185 제주 7대경관, 전국서 10대뉴스로 뽑혀...위키피디아.. 세계자연유산관리단 2011-12-29 2196
184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직장인 선정 '흐뭇한 뉴스' .. 세계자연유산관리단 2011-12-26 2202
183 세계 7대 경관선정, 제주경제 재도약의 기회로(제주불.. 세계자연유산관리단 2011-12-26 2056
182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최종 확정-2011.12.23.. 3 세계자연유산관리단 2011-12-23 1632
181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최종 확정-2011.12.23.. 3 세계자연유산관리단 2011-12-23 1364
180 7대 자연경관 선정 힘입어 제주 관광객 내년엔 1천만 .. 3 세계자연유산관리단 2011-12-22 1759
178 보고 즐기는 관광에서 느끼고 사색하는 명품여행으로-.. 1 세계자연유산관리단 2011-12-21 1820
초기화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

맞춤메뉴 설정

메뉴바로가기

제주특별자치도청 및 도청 산하 홈페이지들의 메뉴 바로가기를 설정합니다.
로그인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10개까지만 추가 가능합니다.
* 로그인을 하시면 각 메뉴 페이지에서 바로 메뉴바로가기를 추가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설정 초기화 설정 초기화

      맞춤메뉴 닫기

      맞춤알림 설정

      알림설정하기

      제주특별자치도청 및 도청 산하 홈페이지들의 정보 알림을 설정합니다.
      선택하신 메뉴에 정보가 업데이트되면 알림톡, 문자(SMS)으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1. 카카오톡을 이용하시는 회원님의 경우 알림톡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2. 카카오톡 미설치, 알림톡 차단 회원님은 문자(SMS)를 통해 안내가 전송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비회원 로그인

      맞춤알림 닫기

      추천정보

      지금, 제주, 추천정보

      pick!

      게시물 (최근 7일 기준)

      최신등록 및 업데이트 메뉴

      추천정보 닫기

      오늘의 방송일정을 확인하세요.

      2020. 09. 24

       

      오늘의 생중계 일정이 없습니다

      생방송 목록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