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지역 고양시 소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그 일행 3명이 제주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2일 오후 3시 40분경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A씨 일행은 모두 고양시 거주자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 이들은 지난 1일 고양시 소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일행 전원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 일행의 세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 제주도는 A씨 일행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 또한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