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1일 오후 1시 40분경 확진된 제주 82번 코로나19 확진자와 제주에서 일정을 함께한 일행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82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A씨의 확진 사실을 2일 오후 1시 20분경 인천 서구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인천지역 거주자인 A씨는 82번 확진자 B씨와 함께 지난 11월 29일 입도했다.
❍ A씨는 입도 다음날인 11월 30일 오전 B씨와 헤어진 후 사업 관계자들을 만나고 1일 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 B씨는 30일 오후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문자 안내를 받고 오후 4시 30분경 검체를 채취, 1일 오후 1시 4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 A씨는 B씨 확진 판정 이후인 1일 오후 접촉자로 안내받고, 인천광역시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 B씨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확진판정 이전 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 또한 이들의 제주여행에는 2명의 추가 동행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나머지 일행 2명은 B씨의 접촉자로 모두 분류해 현재 제주 지역에서 시설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 이들은 접촉자 분류 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1일 오후 10시 50분경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제주도는 A씨가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문지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조사 중이다.
❍ A씨와 관련한 이동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