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19~2023)」을 토대로 올해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는 매년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을 통해 지역별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간 특성 있고 균형적인 발전을 주도해 왔다.
❍ 특히 올해 시행계획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방안도 함께 수립했다.
■ 앞으로 추진될 주요 사업은 2021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2020년 선정)과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권역별 시범사업에 대한 4차년도 실행방안이다.
■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은 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의 저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서비스 불균형 해소에 기여해 왔다.
-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49개 사업에 115억 원이 투입됐다.
❍ 올해에는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9억 원이 투입된다.
❍ 주요 사업은 △(한림읍) 서답마께사업 2억5,000만원 △(한림읍) 지역생산업체 네트워크를 통한 경쟁력 강화사업 2억4,000만원 △(조천읍) 세계자연유산 마을학교 운영사업 2억원 △(표선읍) 표선 문화 공동체 혼듸만들기 사업 2억4,000만원이다.
■ 권역별 시범사업은 읍‧면‧동 사업기간이 1년 단위로 짧고 규모도 읍‧면‧동 단위 3억 원 한도로 작을 뿐만 아니라 의료, 농기계 등 전문영역 분야로 사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제주도가 주체적으로 5개 권역을 대상으로 5개년(2018~2022)에 12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 올해는 △(애월읍~한경면), (대정읍~안덕면)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5억7,000만원 △(서귀포시 동지역) 제주문화중개소 운영사업 4억2,000만원 △(성산읍~남원읍) 농기계 임대사업 1억원 △(조천읍~구좌읍) 제주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사업 2억8,000만원 등 4개 사업에 14억 원이 투입된다.
■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대외환경 변화 등을 감안해 지역균형발전 평가체계를 개선했다.
❍ 이어 코로나19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제주형 특별방역 지침에 따른 읍‧면‧동 및 권역별 균형발전사업 단계별 대응방안도 세부적으로 마련했다.
■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계층간 불균형 문제들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해소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읍‧면‧동 및 권역별 사업들이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보다 더 선제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