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1시 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632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이달 제주에서는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에만 총 211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2(3.27~4.2, 10명 발생)꼴이다.
■ 2일 확진된 632번 확진자는 서울시 성북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 632번은 여행을 목적으로 지난 3월 29일 오후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했다.
❍ 632번은 제주에 머무르던 중 4월 1일 오후 성북구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 이후 1일 오후 2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2일 오후 1시 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 632번은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 제주도는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중이다.
❍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1일 확진된 628번, 62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5명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1명은 양성, 나머지 14명은 음성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 한편 2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7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615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 가용병상은 총 422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331명(확진자 접촉자 94명, 해외입국자 237명)으로 파악됐다.
※ 관련 문의 :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방역총괄과 현승호 역학조사팀장 064) 710-4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