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2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으로 일반부에서는 이용기씨, 중·고등부에서는 최진성 군의 작품을 선정했다.
■ 이번 공모전은 유니버설디자인 브랜드(로고) 디자인* 및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을 주제로 대중교통 시설물, 다중이용시설, 편의시설물, 브랜드(로고) 디자인 등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170개(전국 중·고등부 97개, 대학·일반부 73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28개 작품이 수상작에 올랐다.
* 유니버설디자인(UD) 이란?
연령, 성별, 신체능력,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제품·건축·환경·서비스 등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 생활안심 디자인(CPTED) 이란?
도시 환경을 바꿔 주민 대상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
■ 일반부 대상에는 이용기씨의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공존을 위한 포용도시로서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를 담다’, 중·고등부 대상에는 최진성군의 ‘사각지대 신호등’이 선정됐다.
❍ 일반부 대상작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공존을 위한 포용도시로서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를 담다’는 제주 유니버설디자인의 비전을 제주 고유의 색상에 적용한 작품으로, 푸른색은 공존과 안전을, 회색은 자활을, 녹색은 청정환경을, 오렌지색은 자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 중·고등부 대상작 ‘사각지대 신호등’은 사각지대 설치용 시설물 디자인으로 어느 각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고, 다양한 기능(동작 감지, 스피커)을 탑재해 밤길 보행자, 청각 장애인 등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한 디자인으로서 창의성과 공공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대상), 제주도지사상(대상 외)과 상금(일반부 대상 300만 원, 중·고등부 대상 100만 원)이 수여되며, 당선작은 도청 등 공공공간에서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 박재관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작품전시회를 통해 우수작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활용 가능한 디자인은 공공디자인 사업에 적극 적용해 공공디자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붙 임: 수상작품 및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