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직 안정화와 능력 중심 인력 배치 등에 초점을 맞춘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3일 발표했다.
■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첫 정기인사로, 코로나19 및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현안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도민 중심 일하는 도정’으로 체감형 정책 추진에 무게를 뒀다.
■ 정기인사 규모는 총 461명으로, 승진 126명, 전보 333명, 신규 2명이다.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 규모 : 461명〕 승 진 : 126명 · 직급(명) : 3급 4명, 4급 14명, 5급 27명, 6급 32명, 7급 18명, 8급 29명, 연구·지도관 2명 - 전 보 : 333명(행정시 및 도의회 교류 포함) - 신규임용 : 2명 * 행정시 교류(62명) : 도 전입 41명, 행정시 전출 21명 ※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규모 : 747명(승진 208, 전보 477(행정시 교류 95포함), 신규임용62) |
■ 지난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규모 747명에 비해 461명으로 인사 폭은 적지만 조직 안정화 원칙에 따라 단기 보직 전보는 최소화하고 일하는 분위기 쇄신에 역점을 뒀다.
○ 제주도정 최초로 도시계획직 4급 승진과 함께 도시건설국 주무과장으로 전진 배치하고,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보건복지여성국 주무과장에 사회복지직을 전격 발탁한 것도 특징이다.
○ 제주도 최초로 인사팀장과 예산총괄팀장에 여성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인사·조직·예산·자치 등 주요 보직에 능력을 갖춘 여성 공무원을 전진 배치했다.
■ 주요 현안 해결 및 핵심 공약의 원활한 추진과 도민 소통창구 확대 등을 위해 능력 중심 인사도 고려했다.
○ 민생경제의 활력 회복 정책 강화를 위해 일자리경제통상국 조직을 전면 개편해 능력과 경험을 갖춘 실무인력을 중점 배치함으로써 ‘지역경제 정책 컨트롤 타워’로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핵심 공약 사업 추진에 있어 도민과의 소통과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소통담당관과 15분도시팀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제주형 청년보장제 추진과 연계해 청년주권팀장에 젊은 감각의 사무관을 전진 배치했다.
■ 향후 제주도는 조직진단과 개편 작업을 거쳐 포스트 코로나 및 패러다임 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행정조직 틀을 만들 계획이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및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현안 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정을 만드는 조직 다듬기와 인력 배치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일하는 공직자들이 인정을 받으면서 도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