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 전국 최초 내수용 제주광어 쿠도아 검사 시행

日수출용 광어와 동일 기준 적용…검출시 책임보상제 도입 등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주광어에 대해 최초로 쿠도아충 검사가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부터 내수용 제주광어에 대해서도 대일수출용 광어에 시행되는 쿠도아충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쿠도아는 점액포자충으로 어류의 아가미나 육질에 기생한다.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섭취 후 4시간 이내 약간의 설사, 구토, 위불쾌감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 시간이 지나면 원상회복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후유증, 중증화 및 가족 등에 2차 감염 사례는 없다. 지금까지 쿠도아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만 검사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 외 수출국가인 미국, 동남아 등 다른 국가에서는 요구한 사례가 없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쿠도아에 대한 국제적 기준은 없으나 제주광어의 수출시장 확대 및 국내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 2012년 7월부터 쿠도아가 검출된 제주광어는 수출은 물론 내수판매도 금지하도록 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17일부터 시행하는 내수용 제주광어의 쿠도아검사는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항생물질 안전성검사와 함께 국내 최초인 동시에 유일하게 추진하는 정책이다. 쿠도아 검사는 양식수협, 수산질병관리원 등에서 이뤄지며, 제주광어 안전성 검사증은 항생물질 45종과 쿠도아가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로 검출돼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쿠도아로 인해 발생한 식품사고에 대해서는 책임보상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양식수협 지정 중매인에 의해 계통출하된 제주광어에 한해 발생한 식품사고 원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나 보건소의 역학조사 결과 쿠도아로 인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관련 소비자에 대해서는 보상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는 생산자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전제, "내수판매 제주광어에 대해서도 쿠도아검사를 강화하고 책임보상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제주광어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수산정책과 광어양식담당 710-3241.

문의처| 홍미진

조회| 2,337

작성일| 2014-03-13 10: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