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소방서(서장 문동원)는 지난 2일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화재진압에 크게 기여한 민간인에게 소방활동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 이번 표창 수여 대상자는 최창우(남, 50세)씨로 지난 8월 23일 22:17분께 발생한 모슬포중앙시장 식육점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 활동으로 연소확대 저지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한편, 최 씨는 현장을 지나던 중 식육점 안쪽에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후 출동대가 도착하기 전 유리창을 파괴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였다. 자칫 주변 상가로 불이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에서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최씨는 모슬포중앙시장 상인회에 소속되어 시장내 순찰활동 등 안전관리에 솔선하고 있으며, 2020년 2월 4일 모슬포중앙시장 화재 발생당시에도 주변 상인들을 대피시키는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친바 있다.
□ 문동원 서부소방서장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진화가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솔선하여 힘써 준 적극적인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