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서장 양인석)는 19일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및 급성뇌졸중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한 소방공무원(소방위 강봉수(54세), 소방위 고태준(52세), 소방교 조영수(36세), 소방교 양태성(33세), 소방교 김민성(32세), 소방사 강준오(33세), 소방사 고의종(29세), 소방사 김재득(26세), 소방사 조진우(32세), 의무소방원(상방 차융화/27세 , 상방 고동현/22세) 및 일반인(장태양/28세)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소방교 오보람(31세), 소방교 양준호(41세)에게 ‘브레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하트세이버 인증은 환자가 병원도착 전 심전도 또는 의식을 회복했거나 병원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경우 선정되며,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란 ‘급성 뇌졸중 환자를 119구급대의 체계적인 응급처치로 신속 정확하게 평가 및 이송하여 후유증 최소화 및 생명을 살리는 것에 기여’했을 때 선정된다.
▢ 이번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소방공무원(소방위 강봉수, 소방위 고태준, 소방교 조영수, 소방사 강준오, 소방사 고의종, 소방사 김재득, 의무소방원 차융화)은 지난해 11월 19일 07시경 서귀포시 보목동 감귤 과수원 내에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렸으며,
▢ 일반인(장태양) 및 소방공무원(소방교 양태성, 소방사 강준오, 소방사 조진우)은 지난 2월 19일 08시경 서귀포시 강정동 xx피트니스센터에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인증서 수여자 중 일반인 장태양씨는 현장에서 즉시 환자상태를 확인, 119상황실 요원 지도하에 소방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공을 인정받았다.
▢ 브레인 세이버로 선정된 소방공무원(소방교 오보람)은 지난해 10월 7일 07시경 호근동 주택 내 다리가 저리고 말이 어눌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도착 후 환자 상태를 확인, 우측 편마비 관찰되어,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으로 환자 회복에 기여를 했으며,
▢ 소방공무원(소방교 오보람, 소방교 양준호)은 지난 3월 9일 15시경 서귀포시 법환동 사무실 내 신고를 받고 현장 도착 후 환자상태를 확인, 구음장애 및 편마비 증상을 보여 뇌졸중 환자로 판단,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를 했다.
▢ 양인석 서귀포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한 급박한 현장에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직원 및 일반인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최고의 소방서비스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