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공짜로' 설탕·계란주고 60만원 경품까지…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공짜로' 설탕·계란주고 60만원 경품까지…
작성일 2007-11-02 11:24:04 조회 897 회
작성자 운영자
\'공짜로\' 설탕·계란주고 60만원 경품까지… 노인 상대 고가 상품 강매 \'고개\' 2007년 10월 19일 (금)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전모 할머니(74·제주시 삼도2동)는 딸의 성화에 그냥 돌려준 \'경품\'이 계속 아쉽다. 전 할머니의 뜻하지 않은 \'행운\'은 이웃에 사는 할머니를 따라 제주시내 모 건물 행사장에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강제로 물건을 파는 곳이면 어떻게 하나\'하는 걱정은 잠시. 함께 간 할머니 200여명과 어울려 레크리에이션 등 여흥을 즐기고 돌아가는 길에 설탕 한 봉지도 받았다. 다음날 찾아간 대가로 받은 것은 계란 2판. 전 할머니는 그 와중에 경품에 당첨, 60만원 상당의 산삼 배양균 농축액까지 받았다. 59만8000원짜리 \'공짜\'를 받고 전 할머니가 지불한 것은 행사 주최측에서 요구한 \'택배비 명목\' 1만원이 전부였다. 경품에 당첨되지는 않았지만 전 할머니보다 일찍 행사장을 찾은 다른 할머니 중에는 쌀 등 다른 사은품을 받는 등 빈손으로 돌아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대기업 계열 보험회사 이름과 유사한 \'**생명건강\'이란 상호까지 번듯하게 적혀 있어 전 할머니나 다른 일행 누구도 의심을 하지 않았다. 찬바람이 불면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성 상품 강매 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다. 예전에 화장지 등을 나눠주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설탕·계란 등 먹을거리로 할머니들을 유인한다는 것이 특징. \"그냥 잃어버린 셈\"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금액(1만원)을 제시해 노인들의 의심을 해소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실제 올 봄에도 \'지난해 생산된 쌀 재고를 싸게 판다\'며 행사장에 모인 할머니 1인당 1만원씩 받고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이 발생했지만 피해자 중 누구 하나도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않으면서 없었던 일이 됐다. 문제는 이렇게 지불한 \'1만원\'이 계약금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 경품을 받으면서 아무런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미리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기재하도록 하는 등 상당 부분 정보가 노출돼 상품 가격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 실제 아쉬움을 뒤로하고 경품을 돌려준 전 모 할머니가 보는 눈앞에서 행사 관계자가 관련 서류에서 전 모 할머니의 이름을 지우는 등 의심스런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제주특별자치도소비생활센터 관계자는 \"경품이라면서 택배비를 요구한다거나 일반 행사라면서 주민등록번호 등을 쓰도록 요구하는 것 모두 의심스러운 부분\"이라며 \"일단 계약이 성립되고, 상품을 개봉한 뒤라면 일정 금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등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고 미 기자 popmee@jemin.com 고 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소비자 뉴스 게시물 목록을 게시물번호, 제목, 첨부파일 수,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로 나타낸 표입니다.
No.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7 가전제품 분쟁해결 기준 운영자 2008-02-12 1136
126 건강식품 학습지 방문피해 여전 운영자 2008-02-12 798
125 택배물품 피해 시 최고 300만원 보상 운영자 2008-02-12 866
124 이사물품 피해보상 청구 운영자 2008-02-12 979
123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상담 '여전' 운영자 2008-02-12 842
122 건강식품 만병통치 광고 '믿으면 낭패'.. 운영자 2008-02-12 826
121 택배 파손.분실.지연시 최고 3백만원 배상.. 운영자 2008-02-12 841
120 건강식품·통신기기 피해 많다 운영자 2008-02-12 844
119 건강기능식품·통신기기 등에 소비자 불만 높아.. 운영자 2008-02-12 864
118 겨울 세탁물 분쟁 주의보 운영자 2008-02-11 867
117 [알고지냅시다]개정된 대부업법에 대해.. 운영자 2008-02-11 912
116 부당한 통화요금 청구 신고 빈발 운영자 2008-02-11 828
115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상담 여전히 높아.. 운영자 2008-02-11 814
114 택배 피해 손해보상액 300만원까지 확대.. 운영자 2008-02-11 842
113 '한눈판 사이' 코 베어가는 세상 운영자 2007-11-02 878
초기화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