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마을소개

한라산 동쪽, 아침해를 받아 당돌하게 우뚝 솟은 둔지오름이 있습니다. 그 오름자락 끝으로 사계절 풍성한 들녘을 내려오다보면 아주 소박한 사람들이 모여서 해안까지 마을을 이룬 곳이 바로 우리고향 한동리입니다. 한동리는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31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이름은 괴리라고도 불리웠습니다. 우리 마을은 당근, 콩이 주생산지인 전원 마을입니다. 물맛 또한 일품이어서 빠질수 없는 자랑거리기도 합니다.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동리를 찾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마을위치

제주시내에서 동쪽으로 31.3km 거리에 위치한 해안 마을이다. 구좌읍 관내에서는 송당리(36.27㎢), 덕천리(20.71㎢) 다음 세 번째로 큰 면적이며 동쪽은 평대리 서동,서쪽은 행원리 동동, 남쪽은 덕천리, 송당리와 접하고 있음.

일반현황

인구현황
세대 인  구 면  적(ha)
과수원 임야 기타
519 1,233 653 580 1,581 487 22 869 203

자연환경

동해안은 제주도에서도 몇 안 되는, 잘 발달된 조간대(대조시 밀물 때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에서부터 썰물대 바닷물이 최대로 나가는 곳까지의 지역)를 소유하고 있는 해안 중의 하나이다.
조하대(대조시 썰물이 나가는 최대의 해안선에서부터 대륙붕 근까지)에서도 천해는 완만한 경사를 보여 소위 자리밭(자리들망으로 자리를 어획하는 장소)까지 큰 굴곡이 없이 평평하게 형성되어 있다. 천해 조하대에는 미역밭, 감태밭, 둠북밭(SARGASSUM BEDS) 및 몸(모자반)밭으로 되어 있는 곳과 국부적으로는 산호밭(coral beds)도 존재하고 있다.

특히 조간대는 암반으로 되어 있는 암석지, 모래와 진흙으로 되어있는 사니질 및 큰돌밭, 작은 돌밭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조간대의 곳곳에는 담수의 용출수가 여러 곳에서 솟아나고 있어서 28.39%의 평균해수 염분농도를 희석시켜 27.15%로 된 부분이 많아 염분 농도의 편화가 심하다. 조간대의 수온은 복잡하다고 할 수 있다
 

산업구조

1996년 현재 농업가구 326가구, 어업가구 124 가구 등이며 경지면적은 밭 487ha, 과원 22ha이다 주소득 작물로는 당근이 손꼽힌다.
한동리가 당근집단 생산지로 부각하기 시작한것은 1970 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부터 였다. 1978년 한동리 상동 김세경 씨가 1천 평정도의 밭에 당근을 재배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그후 토심이 좋고 모래가 있는 밭에서만 재배되다가 차츰 황금작물로 자리잡아 갔다. 척박한 토양에는 돌을 캐고 , 검은 흙과 모래를 들여 오면서 당근 재배는 급속도로 파급되어갔다.
현재는 '둔지오름' 지경까지 당근 재배가 되고 있다.
1996년 현재 절대적인 가계 수입원이 되고 있는 당근이 대량 재배되면서 보리, 고구마 농사는 없어졌다.
전통적인 농사의 변화 뿐만 아니라, 유휴 노동력 흡수로 농한기가 없어졌다.
1996년 8월 3일자 [한라일보]의 '제주당근 중금속'기사에 대한 한동리 주민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은 한동리 주민들에게 있어서 당근은 곧 생업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