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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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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수오름(頭首岳)
작성자 관리자 조회 837 회

우리 마을 1812번지 오름을 말한다. 이곳 오름은 윗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옛날부터 이 오름의 맥을 따라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하기도 한다. 오름 정상에 올라서서 남쪽을 바라보게 되면 넓은 평원이 바둑판처럼 보인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돈드르 지역을 바둑판으로 해석하고 두수오름은 좌 상귀 화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바둑말을 놓는 위치라해서 머리 두(頭)자와 머리 수(首)자를 써서 '두수오름(頭首岳)'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오늘날까지도 불리워지고 있다.
4·3사건 이전까지는 오름뒤 넓은 곳엔 땅이 좋기 때문에 10여 가구가 모여 살았었다. 두수오름에서 북쪽으로 500m쯤 올라가면 옛날 사람이 살던 집터가 몇군데 남아 있다. 지금은 그 주위가 하례리 공동목장 구역이지만 옛날 집터에는 몇 백년 묵은 산귤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문화재로 보호 가치가 있는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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