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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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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촌락
작성일 2011-01-20 15:04:59 조회 1,157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ㅇ안카름 : 우리 마을 '제 2 설촌'의 중심 지역으로 '안ㅎ+가름(洞·街)'으로 분석
되며 그 의미는 '안쪽에 있는 동네(거리)'이다. <동카름·앞가름 >과 대를 이룬다.

ㅇ문쟁이올래 : 남평 문씨가 이 곳에 정착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문+쟁이(사람의 성질)·장이(기술자) + 올래(도로에서 집으로 연결된 부분)'로 분석되며 우리 마을의 설촌의 근간을 이루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ㅇ동카름 : 설촌이 완성될 즈음에 불리어졌던 명칭으로 '동ㅎ+가름'으로 분석되며, '
동쪽에 있는 동네(거리)'이다. <안카름·서카름 >과 대를 이루며 1500년대 이후 <큰동네 >로 개칭되었다.

ㅇ서카름 : <안카름 >과 대를 이룰 때는 <앞가름 >으로 불려지다가 현재와 거의 유사한 마을 경내가 이뤄지면서 <서카름 >으로 불려졌다. '서ㅎ+가름'으로 분석되며 그 의미는 '서쪽에 있는 동네(거리)'이다.
 1500년대에 이르러 <서카름 >은 <동산동네·전수물 동네·석화동네 >로의 분화를 보였다.
 
ㅇ큰동네 : <동카름 >으로 불려지던 지역으로 다른 동네보다 그 규모가 크기 때문에 <큰동네 >라 하였으며 일명 <대동(大洞) >이라고도 한다. <큰동네 >는 '상·하' 개념을 도입하여 현재의 동중동 일부 지역이 동동보다 지대가 높으므로 이 일대를 일컬어 <웃동네 >, 동중동 일부 지역을 포함한 동동 지역은 이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알동네 >라고 했다.

ㅇ동동(東洞) : 우리 마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동동이라고 한다. 이전에 동동에는, '연희슈퍼'의 동쪽에 위치한 세갈래의 길이 주요 거리가 되고 있으므로 이 지역 일대를 <노더리동네 ; 로터리+동네 >, 마을 앞에 수답이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동동정미소'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을 형성하고 게가 많이 자라나므로 이 일대를 <펄(펄뚝)갱이 (깅이)왓 ; 개펄+게+밭 >, '동동정미소'에서 동중동으로 연하는 지미봉 방향의 지역은 동네의 안쪽에 해당되므로 <안골 ; 안쪽에 있는 고을 >이라 했다. 그리고 동중동으로 이어지는 세 갈래의 길에는 한때 <쵯대거리 ; 부유하게 살던 선민 한분이 주민들을 위해 촛대를 만들어 세우고 밤에 불을 밝힌 데 연유 >라고도 했다. 그리고 동네의 뒤쪽과 지미봉 앞 사이 동산을 <뒷동산 >이라 하는데 여기에는 <새통 ; 새롭게 만들어진 물통 >이 있었다.
한편, 현재와 거의 비슷하게 마을이 형성된 이후에 <노더리동네 >라 불려지던 지점에서 <연기동산 >으로 연하는 지역 일대만을 <동카름 >으로 지칭했는데 이는 <안골 >과 대를 이루다보니 그어의가 자연 축소된 것으로 보아진다.

ㅇ두문포 : 일명 <두문이개 >라고도 하고 있으며, 우리 마을의 관문 구실을 하는 주요 포구 중의 하나이다. 1800년대에 작성 된 지도에는 '두원포(斗元浦)로 표기되고 있고,한자어로 대역하여 頭文浦'라고도 하고 있다.
이는 '도(입구의 제주말)가 멀어 <도먼이개 >라고 불리어지던 것이 와전되어 <두문이개 >'가 되었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포구 바로 앞에 자그마한 <여(礖) ; 물 속에 잠겨 있는 바위 >인 <검은여 >가 썰물 때는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두 개의 문을 이루고 있음에 유래하여 '두 문으로 형성된 포구(개 ; 浦)'라 한 데서 <두문포·두문이개 >가 되었다고 하는 게 타당할 것 같다.
<두문포 >로 접어들어서 <노린당 >이 있는데 '당신(堂神)'과 연관된 어원이라 추측될뿐
그 의미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두문포 >의 중앙에 물통이 있어 이 곳을 <통집 >이라고 한다.    
<두문포 >는 동동에 부속되고 있는데 촌락이 형성된 시기는 약 150여 년 전이며, 거주의 최초는 김계봉의 선조로 알려지고 있다.    

ㅇ동중동(東中洞) : 이전에는 <큰동네 >에 포함되었던 동네인데 동동과 분리되면서 동동과 중동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동중동이라 붙여졌다.
동중동에는, 동동의 중심 도로를 따라 동중동으로 연하면서 <오막개 >와 세 갈래의 길을 이루는 지점에 예전에 <폭낭 ; 팽나무 >이 있었기 때문에 이 지역을 <폭낭거리 >,그 곳에서 서쪽을 향해 세 갈래의 길을 지나치면 마을에서 가장 긴 골목이 남쪽을 향하여
뻗어 있음에 연유하여 이 지역을 <진골목 ; 긴 골목 >, 그리고 <오막개 >가 있다. <오막개 >는 '자그마하고 낮은 + 포구(개 ; 浦)'로 해석되는데 이는 약 100여 년 전 '금붕사' 입구에서 <신속곶 >으로 연하는 지역에 언제(堰堤)를 쌓기 이전에 이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자그마한 포구를 이뤘음에 연유하고 있다.

ㅇ중동(中洞) : 마을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전에는 <동산동네 ; 동네가 동산에 위치하고 있는 데 연유 > 라고 했다. 중동에는, 리민회관에서 구공회당 쪽으로 연하는 지점에 마을에 관한 의논과 잘못에 대한 처벌을 하던 공간으로 향사 구실을 하는 <도가(都家)집 >이 있었다.    

ㅇ비석거리 : 원래는 리민회관에서 동중동으로 연결되는 거리의 일부 지역을 말하는데, 마을 중심에서 <새밧디 >로 연결되는 삼거리 지점에 '69년 5월에 전화 사업에 도움을 준 재일 동포 姜平年·高長汝의 송덕비가, '70년 2월에는 수답을 완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준 제15대 제주도지사 구자춘의 송덕비·제12대 북제주군수 김인화의 공덕비, 그리고 '73년 7월에 수도 시설에 도움을 준 재일 동포 玄圭奉·金泰權의 송덕비가 세워지면서 이 곳을 <비석거리 >라 부르고 있다.

ㅇ새밧디 : '새로운(새)+밭(밧)이 있는 곳(디·듸)'으로 해석된다. 섬이었던 지미봉 주위(두문포와 새밧디 포함) 일대가 <연기동산 >을 기점으로 하여 본도(本島)와 연결되니 <새밧디 >에는 새로운 땅이 자연 생기게 되었고 이 때 붙여진 이름이라고 보아진다.
1900년대 이후 한자어로 대역하여 '新田洞'이라고도 한다. 이 지역은 중동에 부속되고
있는데 촌락이 형성된 시기는 약 160여 년 전이며 거주의 최초는 김조창의 선조로 알려지고 있다.  

ㅇ전수동(前水洞) : <전수물동네 >를 한자어로 전수동이라 표기한 것 이다. <전수물 >은 <안카름 >을 기준으로 할 때 '앞쪽에 있는 물'이라고 한 데서 연유한 것이라 생각되어지고 그 위치는 종달초등교 구내에 있었다. 종달초등교의 뒤쪽을 <학교집동네 >라 일컫는다.

ㅇ취락구조 : 1979년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우회 도로의 위쪽에 14동의 주택이 들어서면서 이 지역을 취락구조라 일컫고 있다. 전수동에 부속되고 있다.

ㅇ서동(西洞) :  우리 마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에는 <석화·화동네 >라고 불리어졌다. '안동상회'를 연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북쪽은 <석화골목 >, 남쪽은 <조개왓골목 >이라고 명명하고 있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석화·화 >는 '굴조개'의 의미를 지닌 '석화(石花)'가 아닌가 한다.
 이는 고려 속요 '청산별곡'에서 '… 살어리 살어리랏다 바래 살어리랏다. 자기 구조개랑 먹고 바 래 살어리랏다. …'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노래에서 바다를 대표하는 해산물로 '굴과 조개'가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석화'를 굴로 해석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동동의 <펄갱이왓 >의 설명에서도 언급했듯이 마을 앞에 논(앞논)이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동동에서 서동으로 연하는 남북의 길다란 길가까지 바닷물이 들어왔고 때에 따라
서는 <새밧디 >를 왕래할 때 배를 이용했으니 이 지점에 '석화와 조개'가 자라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석화동네 >는 '굴이 자라나는 동네'에서 연유한다고 보아지고 <화 >는 '석화'의 제주말 표기인 것이다. 따라서, <석화골목 >과 <조개왓골목 >은 '석화와 조개가 자라나는 골목'으로 해석되며, 이 지역에서 <엉물 > 쪽으로 <구슬왓 >이 있는데 그 의미는 '구슬(진주)이 자라나는 밭'으로  해석되니 격이 맞게 된다. 그리고 용화사쪽으로는 <마파지 >가 있는데 이는 '마파람 + 받이·코지'로 분석되며 우리 마을에서 남풍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데서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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