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풍물민속

민요와 우리 고장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민요와 우리 고장
작성일 2011-01-25 13:32:28 조회 1,025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민요(folk song)는 크게 보면 민족의 노래요 작게 보면 향토의 노래이다. 민요는 각기 민족의 생활과 민족성을 나타내며 지방의 색채를 노래속에 담는다. 그러므로 민요는 국가가 제정한 것이 아니고, 국민이 마음속에서 우러난 노래이기에 때로는 국가를 거침없이 비판하고 풍자하는게 민요이기도 하다.
     민요란 특수한 백성의 노래가 아니고 일반적인 민중의 노래이며 민요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민요는 작자가 누구인지 알도리가 없다. 가령 최초에 부른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가 맨 먼저 지었다 하더라도 벌써 민중화 되었다는 사실에 이의가 있는 것이며 최초의 창작이 그대로 남아있지 않고 민중의 생활속에 들어가서 개인적인 모(角)가 없어지고 민중의 호흡과 민중의 생활에 알맞은 방향으로 개주(改鑄)되어 왔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민중들은 민요를 생산·개조·육성·보존하였으며 민요는 현대의 시가에 선행하였던 원시시가이고 높은 교양은 없으나 소박한 우리들의 선조들이 (훗날에는 후배들이) 아무 기교없이 솔직하게 토로한 원형 그대로의 우리의 음악인 셈이다. 그러기에 민요는 죽어 시들어 버린게 아니라 싱싱하게 살아 있으면서 오늘날의 민중을 규율하고 고무(鼓舞)하며 그들의 생활관을 그대로 반영한다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민요를 통하여 오늘의 민간생활 일체를 투시할 수 있으며 우리의 전통의식을 해부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 도민의 민요는 소박한 민중속에서 자연히 발생하여 구두로 불리어지는 가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크게 보면 도민의 애창곡이요 작게 보면 우리 향토의 노래이다. 우리 민요중 노동요(勞動謠)는 대부분이 설움속에서 탄생되고 있다. 가난하여 못살고 척박한 땅 때문에 힘들고 섬이란 지정학적 위치때문에 아니면 남의 집 자식(며느리)이기 때문에 구박당하고 하는 설움이 짙게 깔린 노래에서 우리는 우리의 조상들이 살아온 생활을 반추해 볼 필요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페이스북 공유 트의터 공유


풍물민속 게시물 목록을 게시물번호, 제목, 첨부파일 수,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로 나타낸 표입니다.
No.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3276 짐 지는 노래 관리자 2011-01-25 1098
민요와 우리 고장 관리자 2011-01-25 1025
3268 맷돌 노래 관리자 2011-01-25 1088
3263 밭 밟는 노래 관리자 2011-01-25 1080
3259 김매는 노래 관리자 2011-01-25 1083
3255 뱃틀 노래 관리자 2011-01-25 1057
3252 돈타령 관리자 2011-01-25 1048
3247 오돌또기 관리자 2011-01-25 1060
3244 행상(行喪) 노래 관리자 2011-01-25 1084
3240 해녀 노래 관리자 2011-01-25 1056
3235 달구 노래 관리자 2011-01-25 570
3224 자장가 관리자 2011-01-25 582
138 게이트볼장 관리자 2011-01-17 675
136 명월 팽나무 군락(제주도기념물 제19호).. 관리자 2011-01-17 921
134 명월성지(제주도기념물 제29호) 관리자 2011-01-17 756
133 명월대(제주도기념물 제7호) 관리자 2011-01-17 830
129 마을제 관리자 2011-01-17 715
127 영등굿(음력 2월) 관리자 2011-01-17 754
125 한림읍 생업수호신(生業守護神)의 성격(性格).. 관리자 2011-01-17 778
124 마을포제 관리자 2011-01-17 802
초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