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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 팽나무 군락(제주도기념물 제19호)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명월 팽나무 군락(제주도기념물 제19호)
작성일 2011-01-17 17:45:16 조회 1,003 회
작성자 관리자 연락처

  

 

지정번호 : 제주도 기념물 제 19 호

지정년월일 : 1973년 4월 3일

소재지 :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하천변
 

   북제주군 한림읍 명월리 중동의 마을 중심을 흐르는 개천 양쪽에 수령 50년 이상을 자랑하는 팽나무와 푸조나무 등 노거수 100여 그루가 잘 보존되어 자라고 있다.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서, 잎은 계란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4∼11㎝로서 윗부분에 잔 톱니가 있고, 측맥(側脈)은 3∼4쌍이다. 잎자루는 길이 2∼12㎜이고 털이 있다. 핵과(核果)는 둥글고 지름이 7∼8㎜로서 10월에 등황색으로 익는다.

   제주도 내의 오래된 마을에는 정자목으로 남아 있는 팽나무들이 있으나, 명월의 팽나무는 노거수 집단으로 단순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고대 식물상을 추리하는 자료가 될 뿐아니라 학술적 가치가 높아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명월의 팽나무 중 큰 나무들은 높이 13m, 가슴높이 둘레 5m 안팎인 것이 10그루가 있으며, 산유자나무·보리장나무 등이 사이사이 섞여 있어 웅장한 풍치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높이가 5m에 달하는 커다란 호랑가시나무가 자라고 있다.

   명월은 예로부터 선비 마을로 알려져 있어 인근의 유생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으므로 개천의 수목들이 잘 보호되고 있다. 현재도 계곡의 나무그늘에서 시를 읊으며 놀았다는 월대가 있으며, 마을 동쪽에 있는 높이 2.3m 폭 3.6m의 반월형 돌다리는 특유한 축조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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